오는 5월 3일(월)부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 참여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인체자원관리 품질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은 총 6개 항목(DNA 농도 및 순도 측정, RNA 안정성 검사, 세포생존율 측정, 미생물오염검사, DNA 추출, RNA 추출)에 대해 참여기관의 인체자원 정도관리 업무의 숙련도를 평가하게 된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주관하는 숙련도시험은 평가용 물질을 참여기관에 배포하여 시험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며, 각 기관에서 제출한 결과는 국제 표준 ISO13528(시험기관간 비교 숙련도시험용 통계적 방법)에 따라 분석·평가하여 기관별 숙련도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숙련도시험 평가 결과에 따라 4개 등급(매우적합, 적합, 의심, 부적합)으로 판단되며, ‘의심’ 및 ‘부적합’ 결과를 받은 참여기관은 원인분석 및 시정조치 후 재시험을 수행한다.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75개 기관, 임상수탁기관 등에서는 인체자원의 제작, 정도관리, 보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체자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별 품질관리 수준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표)숙련도 시험 항목 및 방법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 미래의료연구부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숙련도시험은 2013년 첫 시행 이후 참여기관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숙련도시험을 시행하여 국내 인체자원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도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은 인체자원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인체유래물은행, 임상수탁기관, 연구소 등)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 공지된 신청서 양식을 참고하여 신청기간(5.3~5.21.) 내에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turtlehr@korea.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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