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사노피-아벤티스 GC녹십자랩셀, 갈더마코리아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코앤텍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비염 바로 알기 캠페인’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지난 4월 28일 서울더플라자 호텔에서 ‘코앤텍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비염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 관리를 위해서는 그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국제약 코앤텍 담당자는 “봄에는 기온과 습도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함께,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이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작용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고, 방치할 경우 부비동염이나 인후두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코앤텍’과 같은 입증된 성분의 회피요법제를 활용하면서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앤텍은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성분의 회피요법제로, 코(비강) 점막 도포를 통해 보호막을 형성하여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차단한다. 색소나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졸음 유발이나, 과민 반응, 습관성, 약물 내성 등도 보고된 바가 없다.
특히 기존 치료법과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연고튜브(8g) 형태로 플레인(무향)과 민트 두 종류가 있으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희귀질환 환자 응원하는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 진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다가오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제7회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희귀질환 환자를 응원하는 걷기 캠페인으로, 스마트폰 걸음 기부 앱인 ‘빅워크(Big walk)’와 ‘워크온(Walk on)’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노피는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걸음 수를 합산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돕는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7회차를 맞은 캠페인은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더욱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의 정서적인 치유를 돕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첼리스트 홍진호와 협업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해 ‘Rare is many, Rare is strong, Rare is proud’의 의미를 담은 6분가량의 클래식 음원을 제작,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6분걷기에 참여하는 일반인들도 함께 걸으면서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들 역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올해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보태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C녹십자랩셀, 1분기 매출 273억…역대 분기 최대 실적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7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분기 최대치인 37억원, 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체 검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상승률이 81.7%에 달했다.
사업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바이오물류 사업은 1년 전보다 93% 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꾸준히 인식되고 있는 점도 수익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올 1분기 연구개발 상황을 살펴보면, 미국 MSD로 2조원대 CAR-NK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술수출했고, 이와 별도로 AB202(CD19-CAR-NK) 파이프라인을 아티바로 기술이전 하는 등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R&D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고,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에 따른 기술 이전료 추가 유입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견조한 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갈더마코리아, 여드름 치료제 ‘아크리프’ 국소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여드름 치료제 ‘아크리프(트리파로텐 50mcg/g 크림)가 지난 4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9세 이상에서 얼굴 혹은 몸통에 있는 여드름의 치료제로 허가됐다고 밝혔다.
아크리프는 얼굴과 몸통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차세대 레티노이드 크림으로, 지난해 12월 EU 회원국 통합 승인 절차(decentralised Procedure)를 통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아크리프는 피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레티노이드 수용체(RAR)인 레티노이드 수용체 감마(RAR-γ)를 선택적으로 공락한 첫 여드름 치료제이다. 얼굴과 몸통 여드름 치료제로서 아크리프의 효과 및 안전성은 2개의 대규모 3상 무작위 임상연구(PERFECT 1 & 2)를 통해 평가됐다.
이번 임상연구에 따르면 아크리프는 간에서 빠르게 대사되고 반감기가 5분에 불과해 전신 흡수가 적다는 사실이 입증됐고, 얼굴 여드름 치료뿐 아니라 몸의 넓은 표면에도 사용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이번 아크리프의 허가로 갈더마가 한국 환자들에게 얼굴과 몸통의 여드름 치료에 빠르고 효과적인 차세대 레티노이드 크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크리프는 가장 흔하면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피부 질환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갈더마의 노력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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