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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권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및 방역우수사례는? - 선제적 검사 및 밀집우려시설 방역조치 강화 등
  • 기사등록 2021-03-25 0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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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충청권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또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박정현),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한범덕),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박상돈)의 ‘방역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세종특별자치시…밀집 우려시설 방역 조치 강화 등
세종특별자치시는 밀집 우려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와 함께 감염 취약 시설인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목욕장 종사자 대상 전수검사 추진 등
관내 목욕장업 16개소를 대상으로 인원 제한,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 이행 점검(3.15~3.19)을 실시했으며, 추가적으로 목욕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추진한다.
주말에는 조천변 벚꽃길, 고복자연공원 등 봄나들이 명소에 대해서도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총 7,400개소에 대해서도 특별방역대책 기간(3.15~3.28)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검사 중
그간 세종시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점검(기숙사‧사업장‧구내식당 방역수칙 준수 점검, 외국인 근로자 고용현황 파악)을 완료(2.18~2.26)했으며, 외국인 지원단체, 사업주 등을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와 방역수칙을 지속 안내해왔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사업주와 책임자를 통하여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1,10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3.22일 기준)됐다.


◆대전광역시…방역체계 구축, 대응 강화
대전광역시는 신속 정확하게 확진자를 추적하고,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충분한 병상 확보를 통한 신속한 치료 등의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
▲‘코로나 그물망 팀’ 운영 등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GPS를 통해 정확하고 광범위한 동선 파악을 위한 ‘코로나 그물망 팀’을 운영해 밀착 및 단순접촉자에 대해서는 1시간 이내에 찾아내 검사를 실시한다.
▲선제검사 사전 확산 방지 등
외국인 근로자와 초·중·고 기숙사 입교 학생에 대한 선제검사(외국인근로자 922명 검사, 초중교 기숙사 입교 학생 1,333명 검사, 전원 음성)를 통해 사전 확산을 방지하고, 자가격리를 해제하기 전에 검사를 의무화해 추가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78병상 이용 가능 
감염병 전담병원(충남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은 총 105병상을 확보(3.23.기준)하고 있다.
현재 7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며,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100인 이상 모임·행사…‘방역평가단’ 심의 필수
행락철에 100인 이상 모임·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방역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행사를 운영(3.22~)하도록 헸다.
이에 따라 100인 이상 행사·모임을 할 때에는 방역관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현장점검을 통해 최종 승인을 받으면 행사가 가능하다.
또 다중이용시설 총 4만 4,087개소에 대해 특별방역대책 기간(3.15~3.28)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 대적구…선제검사, 방역수칙 점검 등 강화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경제살리기 종합대책과 함께 선제검사, 방역수칙 점검 등을 통한 방역 강화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선제적 검사+마을 단위 방역 병행 등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336명, 3.21일 기준)를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71개소, 326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도 실시했다.
종교시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총 3,651개소)에 대해 방역수칙을 지속 점검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단위의 방역을 병행하고 있다.
▲경제살리기 종합대책 마련, 추진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심리 위축,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덕구는 소비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우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대덕e로움)의 10% 할인율을 연장했다.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협약을 마련하고, 건물주·금융기관·단체 등 임대료 인하 임대인을 발굴해 관내 136개 점포, 총 1억 580만 원의 임대료를 인하하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덕뱅크를 출시해 1인 최대 1,500만 원 대출 등 총 15억 원(103명 지원)의 대출액을 지원했다.


◆충청북도…다중이용시설, 행락철 주요 시설 방역 관리
충청북도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과 행락철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추진한다.
▲중점관리시설, 감염위험시설 대상 합동점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과 감염위험시설 총 4만 1,24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3.4~4.29)을 실시한다.
또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관내 목욕장업 181개소(3.11~3.31)와 장례식장 50개소(3.22~3.26) 대한 전수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 봄축제 취소, 온라인 진행 방안 추진
행락철에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봄축제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5월까지 개최 예정인 행사 14개 중 8개는 취소됐으며, 1개는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나머지 행사는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취소가 확인된 행사는 청주 삼겹살데이(3월), 괴산 미선나무 축제(4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4월), 충주 충주호 벚꽃축제(4월), 충주 호수축제(5월), 청주 어린이큰잔치(5월), 진천 농다리 축제(5월)이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5월) 취소예정이고, 옥천 묘목 축제(3월)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충청북도는 도내 봄꽃 행사장, 관광명소 등 3만 854개소를 대상으로 행락철 방역 특별점검도 실시(3.24~4.30)할 예정이다.


◆청주시…무심천변 중심 특별방역대책 추진
충청북도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변을 중심으로 특별방역대책도 추진한다.
▲무심천변 11개 구간…집중 방역점검
무심천변 11개 구간(약 7.8km)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3.27~4.11)한다.
무심천변에 방문하는 시민은 2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노점상은 영업이 금지되며, 음식물 섭취와 음주도 불가능하다.
또 밀집, 밀접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주요 모임 지역인 롤러스케이트장 주변은 집합금지를 할 예정이다.
▲지적장애인 가구 돌봄 공백 극복 사례
청주시는 지적장애인 가구의 코로나19 자가격리 과정에서 발생한 돌봄 공백을 민관 협력으로 극복한 사례도 소개했다.
확진과 격리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친밀감이 형성된 직원을 격리 담당으로 지정하고, 자택 내 24시간 긴급돌봄이 가능한 장애인 활동지원사를 투입해 자가격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했다.


◆충청남도…3밀 환경 노출 감염 취약시설 대상 집중 점검
충청남도는 제조업 사업장, 훈련·합숙시설 등 3밀 환경에 노출돼 있는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방역수칙 미준수 사항 123건 시정조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총 6만 7,957개소에 대해 특별방역대책 기간(3.15~3.28)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50인 이상 사업장 및 고위험사업장 969개소(2.18~)와 직장운동경기부(43개팀)의 훈련장과 합숙시설(3.15~3.17)을 대상으로 점검을 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미준수 사항 123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했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방역 관리 강화
감염 취약 환경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검사(3.17~)를 확대(3개 → 15개 시군)하고, 5인 이상의 외국인 고용 사업장 1,019개소에 대해서도 방역 점검(3.4~3.26)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수도권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망 가동
충청남도 천안시는 지역사회의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망을 가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숨은 확진자 조기 발견
진단검사 확대를 통한 숨은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충남 최초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2020.12.24~)해 총 3만 404건(일평균 346건)을 검사하고, 101명의 확진자(일평균 1.1명)를 조기에 발견(3.22일 기준)했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비롯하여 대민 접촉도가 높거나 집단감염확산 우려가 있는 시설 및 직업군 등을 발굴하는 등 약 11만건의 검사를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읍·면·동 주민예찰단, 코로나19 민·관합동위원회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견고한 방역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천안시 의사회와 협조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지역영농회 등 자생단체와 연계해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를 적극 유도하여 감염 확산을 방지했다는 것이다.
▲전국 최대 규모 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하루 1,80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접종센터·선별진료소의 집적배치로 코로나19 대응 복합 클러스터를 형성해 이상반응 등 응급상황이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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