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암젠코리아, 한국다케다제약, 에스티팜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독 ‘케토톱 핫 미니’ 출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케토프로펜)’이 동전 크기의 미니 파스 ‘케토톱 핫 미니’를 출시했다. 지름 2.8cm의 원형으로 손가락, 무릎 등 굴곡진 부위는 물론 어깨와 등을 비롯한 전신의 국소 부위 통증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케토톱 핫 미니’는 냄새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혼자서도 부착하기 쉬운 미니 사이즈이며 부착 시 눈에 띄지 않는 살구색으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케토프로펜과 VBE(바닐릴부틸에테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을 치료하며 진통에도 효과적이다. VBE는 스포츠 크림과 마사지 크림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온열 요법으로 조직 대사 및 혈류 이동을 증가해 통증이 감소한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케토톱 핫 미니는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했으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소염, 진통 효과와 냄새 없는 온열감을 더했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통증 및 부위에 케토톱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통증 없이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블린사이토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소아환자 무사건생존기간(EFS) 확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의 재발·불응성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첫 재발을 경험한 전구 B세포 ALL 고위험군 소아 환자 대상으로 공고 항암화학요법 대비 연장된 무사건생존기간(EFS)을 확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첫 재발을 경험한 고위험군 전구 B세포 ALL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전 항암화학요법 공고요법과 비교하여 블린사이토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 다기관, 무작위 3상 임상연구로 미국의사협회저널(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에 게재됐다.
암젠 R&D 총괄 부사장 데이비드 리스 박사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암으로, 고위험 전구 B세포 ALL을 앓고 있는 소아의 약 15%가 1차 항암화학요법 이후 재발한다”며, “이러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시급한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의 발표는 블린사이토가 고위험 전구 B세포 ALL 소아 환자를 위한 새로운 표준 공고요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2021 헤모필리아 심포지엄’ 통해 혈액응고인자 제제 가치 재조명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3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다케다 헤모필리아 심포지엄’을 통해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응고인자제제의 가치를 공유했다.
국내 혈우병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에서는 혈우병 환자의 약물동력학적(PK) 프로파일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 예방요법과 장기적인 관절 건강 유지, 출혈 치료를 위한 보충요법(On-demand)과 수술 환자 관리 등 혈우병 치료와 출혈 관리 전반에 걸쳐 응고인자제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박상규 교수와 인하대병원 김순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총 4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첫번째 연자인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은 국내 실제 진료 현장에서 PK 프로파일에 따른 개인별 맞춤 예방요법 경험을 공유하며, 개인별 맞춤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장기간 처방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응고인자제제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 사업부(Hematology BU) 김나경 총괄은 “다케다제약은 혈우병과 같은 희귀질환을 비롯한 4대 핵심 치료 분야에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혈우병 치료 영역에 있어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혈우병을 비롯해 다양한 혈액응고질환에 있어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이화여자대 산학협력단, 유전자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술 공동개발 협약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향숙)과 신규 유전자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에스티팜이 지난해 6월 mRNA 자체 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두차례 실시한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의 첫 성과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에스티팜 mRNA 사업개발실장 양주성 상무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가 개발의 책임을 맡아, mRNA 및 siRNA 등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의 약물 전달체인 지질 나노 입자(LNP)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또 에스티팜은 향후 2년간의 개발비 전액을 지원하며, 개발 완료 후 지식재산권은 공동 명의로 출원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LNP플랫폼 기술은 현재의 COVID-19 뿐만아니라 COVID-19의 변이, 그리고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해 국민의 생명과 백신주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며, “이번 공동 개발로 신규 LNP플랫폼 기술을 추가로 확보해 mRNA 및 siRNA를 아우르는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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