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지역이 또 늘어났다.
3월 15일 오전 9시부터 3월 16일 오전 9시까지 9개 지역(퀴라소, 마요트, 나미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 적도기니, 에스와티니, 모리타니아, 카자흐스탄)에서 확진자가 확인돼 전 세계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지역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이탈리아, 스페인, 이란, 독일 등은 추가 확진자가 1,000명 이상씩 늘어나면서 긴장감은 물론 다양한 대책 등이 나오고 있지만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추가 확진자…이탈리아>스페인>이란>독일>프랑스>미국>스위스 순
3월 15일 오전 9시부터 3월 16일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이탈리아 3,590명(사망자 368명), 스페인 2,000명(사망자 152명), 이란 1,210명(사망자 113명), 독일 1,043명(사망자 4명), 프랑스 924명(사망자 36명) 등으로 보고됐다.
(표)코로나19 환자 발생 1,000명 이상 국가 지난 1주간 발생 동향
뒤이어 미국 518명(사망자 8명), 스위스 374명(사망자 2명), 오스트리아 296명, 영국 232명(사망자 14명), 노르웨이 157명, 네덜란드 155명(사망자 2명), 스웨덴 149명, 벨기에 130명, 그리스 95명(사망자 1명), 캐나다 68명, 체코 64명, 루마니아 59명, 핀란드 55명, 이스라엘·호주 각 52명, 인도네시아 48명(사망자 1명), 폴란드 47명(사망자 3명), 필리핀 47명, 말레이시아 44명, 아일랜드 39명(사망자 1명), 일본 34명(사망자 2명), 불가리아 33명(사망자 1명), 덴마크 26명, 인도 25명, 브라질 2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1명, 칠레 18명,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각 17명, 멕시코·브루나이·산마리노·이라크·페루 각 15명, 라트비아·헝가리 각 13명, 슬로바키아·아이슬란드 각 12명, 알제리 11명(사망자 1명), 모로코·세네갈·아르헨티나 각 11명, 세르비아 10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이외에도 아제르바이잔·쿠웨이트·콜롬비아 각 8명, 사이프러스·홍콩 각 7명, 대만·레바논·아프가니스탄·크로아티아·패로제도 각 6명, 베트남·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스리랑카·조지아·알바니아·요르단 각 5명, 몰도바·마르티니크·북마케도니아 각 4명, 리투아니아·바레인·파키스탄 각 3명, 과들루프·프랑스령 폴리네시아·오만·코트디부아르·튀니지 각 2명, 가나·몰디브·부르키나파소·아랍에미리트·자메이카·카메룬·프랑스령 기아나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3월 16일 전 세계 현황…중국>이탈리아>스페인>한국>이란 순
(표)주요 발생 국가 주간 동향
3월 16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적인 현황은 ▲홍콩 149명(사망 4), ▲대만 59명(사망 1), ▲마카오 10명, ▲일본 814명(사망 24), ▲싱가포르 212명, ▲태국 75명(사망 1), ▲말레이시아 238명, ▲베트남 53명, ▲인도 107명(사망 2), ▲필리핀 111명(사망 1), ▲캄보디아 7명, ▲네팔 1명, ▲러시아 34명, ▲스리랑카 11명, ▲아프가니스탄 16명, ▲파키스탄 31명, ▲인도네시아 117명(사망 4), ▲부탄 1명, ▲몰디브 10명, ▲방글라데시 3명, ▲브루나이 40명, ▲몽골 1명, ▲카자흐스탄 6명, ▲이란 13,938명(사망 724), ▲쿠웨이트 112명, ▲바레인 214명, ▲아랍에미리트 86명, ▲이라크 110명(사망 9), ▲오만 22명, ▲레바논 99명(사망 3), ▲이스라엘 178명, ▲이집트 110명(사망 2), ▲알제리 37명(사망 3), ▲카타르 337명, ▲요르단 6명, ▲튀니지 18명, ▲사우디아라비아 103명, ▲모로코 28명(사망 1), ▲미국 3,244명(사망 62), ▲캐나다 244명(사망 1), ▲브라질 121명, ▲멕시코 41명, ▲에콰도르 23명, ▲도미니카공화국 5명, ▲아르헨티나 45명(사망 2), ▲칠레 61명, ▲콜롬비아 24명, ▲페루 43명, ▲코스타리카 23명, ▲파라과이 8명, ▲파나마 27명(사망 1), ▲볼리비아 3명, ▲자메이카 8명, ▲온두라스 2명,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1명, ▲쿠바 4명, ▲가이아나 1명(사망 1), ▲푸에르토리코 3명, ▲베네수엘라 2명, ▲앤티가바부다 1명, ▲트리니다드토바고 1명, ▲이탈리아 24,747명(사망 1,809), ▲독일 4,838명(사망 12), ▲프랑스 5,423명(사망 127), ▲영국 1,372명(사망 35), ▲스페인 7,753명(사망 288), ▲오스트리아 800명(사망 1), ▲크로아티아 37명, ▲핀란드 210명, ▲스웨덴 924명, ▲스위스 1,563명(사망 13), ▲벨기에 689명(사망 3), ▲덴마크 827명, ▲에스토니아 79명, ▲조지아 30명, ▲그리스 228명(사망 2), ▲북마케도니아 13명, ▲노르웨이 907명(사망 1), ▲루마니아 123명, ▲네덜란드 959명(사망 12), ▲벨라루스 21명, ▲리투아니아 9명, ▲산마리노 92명(사망 5), ▲아제르바이잔 19명, ▲아이슬란드 138명, ▲모나코 2명, ▲룩셈부르크 38명(사망 1), ▲아르메니아 8명, ▲아일랜드 129명(사망 2), ▲체코 214명, ▲포르투갈 112명, ▲라트비아 30명, ▲안도라 2명, ▲폴란드 111명(사망 3), ▲우크라이나 3명(사망 1), ▲헝가리 32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8명, ▲슬로베니아 141명, ▲리히텐슈타인 4명, ▲세르비아 41명, ▲슬로바키아 44명, ▲불가리아 43명(사망 2), ▲몰타 12명, ▲몰도바 12명, ▲알바니아 38명(사망 1), ▲사이프러스 21명, ▲터키 5명, ▲호주 249명(사망 3), ▲뉴질랜드 6명, ▲나이지리아 2명, ▲세네갈 21명, ▲카메룬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8명, ▲토고 1명, ▲부르키나파소 3명, ▲DR콩고 2명, ▲코트디부아르 3명, ▲수단 1명(사망 1), ▲에티오피아 1명, ▲가봉 1명, ▲가나 2명, ▲기니 1명, ▲케냐 1명, ▲나미비아 2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명, ▲콩고 1명, ▲적도기니 1명, ▲에스와티니 1명, ▲모리타니아 1명, ▲일본 크루즈 706명(사망 7), ▲팔레스타인 38명, ▲지브롤터 1명, ▲세인트마틴 2명, ▲생바르텔레미 1명, ▲바티칸 1명, ▲마르티니크 10명, ▲프랑스령 기아나 7명, ▲패로제도 9명, ▲건지섬 1명,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3명, ▲저지섬 2명, ▲프랑스령 레위니옹 6명, ▲과들루프 3명, ▲케이맨제도 1명, ▲퀴라소 2명, ▲마요트 1명 등이다.
중국의 경우 16명이 추가확진돼 8만 860명, 사망자도 14명이 추가된 3,213명으로 보고됐다.
◆특별입국절차 유럽발 전 항공노선 탑승자로 확대
정부는 3월 16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해 유럽지역의 경우, 기존 유럽 6개국 출발 항공노선(두바이, 모스크바 경유 포함)에서 적용되던 특별입국절차를 유럽발 전 항공노선 내‧외국인 탑승자(두바이 등 경유 포함)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표)특별입국절차 확대 적용
현행(11개국) | 확대(3. 16. 0시부터 적용) |
(아시아) 중국(2. 4.~), 홍콩‧마카오(2. 12.~),일본(3. 9.~), 이란(3. 12.~)
| 아시아 5개국(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 이란) |
이는 최근의 유럽지역 코로나19 발생 및 전파속도와 유럽 지역 입국자의 검역 결과(3월 13일 확진자 1명, 3월 14일 확진자 3명 발생) 등을 고려해 해외 위험요인이 국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특별입국절차는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발열체크 등 강화된 검역과정에서 입국 당시 유증상자를 차단하는 것에 추가해 증상이 없는 입국자에게 자가진단 앱을 설치, 추적관리를 가능케 해 입국자를 보호하고, 해외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감염요인을 차단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3월 16일 0시 기준 유럽발 특별 입국자 1,391명의 검역결과 76명(한국인 71명)에 대해 검체채취 및 진단 검사를 했다.
그 외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국내 연락처 수신여부를 확인하고, 자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매일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자가진단 후 입력하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입국자의 감염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입국자를 보호하고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