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명 더 추가돼 총 15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도 전일보다 확대된 총 1만 4,528명(사망 304명)으로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이같이 밝혔다.
◆국내 13번째~15번째 환자 현황은?
▲13번째 환자…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중
13번째 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지난 1월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으로,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그 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4번째 환자…12번째 환자 가족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5번째 환자…능동감시 대상자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지난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해외 확진자…중국>태국>싱가포르>일본
2월 2일 9시 기준 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총 1만 4,528명(사망 304)으로 보고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이 1만 4,380명(사망 304)으로 조사됐다.
이어 ▲아시아에서 홍콩 13, 대만 10명, 마카오 7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15명(무증상 병원체보유자 5명 확인), 베트남 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 ▲아메리카에서 미국 7명, 캐나다 4명, ▲유럽에서는 프랑스 6명, 독일 7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 12명으로 나타났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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