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통증학회가 국제적 역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철(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국제적 역량이 높아지면서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학술대회 참석에 대한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통증의 메카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내년부터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워크숍 등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척추통증학회는 회원들을 위한 VDO 서비스도 신설, 제공한다.
김 회장은 “학술대회 등의 경우 여러개 방에서 강의가 진행되면 못 듣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등록 회원들을 위해 중요한 강의에 대해서는 VD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6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4차 추계학술대회에도 2개의 방에서 동시에 다양한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VDO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 회원은 “한쪽 방의 강의를 듣게 되면 다른쪽 방의 강의를 들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VDO 서비스가 생김에 따라 이런 아쉬움은 덜 수 있게 됐다”며, “집행부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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