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원경 교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52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Efficacy and Safety of Ramosetron Injection for Nausea and Vomiting in Colorectal-Cancer Patients Undergoing a Laparoscopic Colectomy: A Randomized, Double-Blind, Comparative Study’라는 논문이 Annals of Coloproctology에 게재돼 학술상 수상했다.

강원경 교수는“비급여로 환자에게 부담됐던 이 약제가 논문 발표 시기에 급여화 되면서 구역과 구토로 고생하는 대장암 수술 환자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이며 안정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과장, 대한대장항문학회 내시경관리위원회 상임이사, 대한외과종양학회 다학제 위원, 대한외과학회 평의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라모세트론는 항암제 투여로 인한 구역 및 구토 방지를 위한 약제로 현재는 수술 후 구역 및 구토 방지에도 사용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대한대장항문학회, 2023년 iCRS (국제대장항문학연구학회) 25개국 650명 참석
• 세계 최초 노인 우울증으로 인한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기전 규명
• 대한대장항문학회 ICRS2019 5대 특징 눈길
• 기증받은 하나의 각막으로 두 명에게 새로운 빛 선사
• 대한대장항문학회, 9월‘대장앎의 날’캠페인 개최…‘변실금’대국민 인식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