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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 가족 대한산부인과의사회, 4월 7일 ‘집중’…회원총회로 가나?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vs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올해 중 통합?
  • 기사등록 2019-03-25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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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단체로 나뉘어져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통합 방향이 4월 7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 이하 산의회)가 4월 7일 정기총회를 통해 선거관리규정을 직선제 선거에 맞게 개정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것은 물론 통합회장 선거 등의 내용이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통합을 추진하려는 과정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 이하 직선제산의회)간 갈등이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대한의사협회까지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직선제산의회는 지난 24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만약 산의회가 약속했던 통합회장선거에 응하지 않으면 회원총회를 통해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법적인 검토는 마무리 한 상황이기 때문에 4월 7일 정기총회에서 결정이 안되면, 회원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석 회장은 “이미 의협도 산의회가 통합회장 선거에 응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통합 추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중 통합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경남 지회장 및 충북 지회장 등은 “전국산부인과사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 및 단일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지회장의 경우 “산의회에서 대의원총회를 한다고 하는데 충북지회 대의원이 누군지 아는 사람이 없다”며, “산의회에 얘기해도 대답을 회피하고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산의회는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우리는 품위있게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4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반박하고 있다.
산의회는 “산부인과학회도 산의회 정관규정을 무시한 채 부당한 강요와 슈퍼갑질로 학술대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지난 대의원 총회에서 직선제선거로 회장을 선출하기로 정관을 개정했고, 이번 정기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을 직선제 선거에 맞게 개정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산의회 정관과 대의원 총회의 결의에 따라 규정대로 회무를 진행할 것이다”고 반박하고 있다.
결국 회원총회를 통해 통합 방향이 정해질지 4월 7일 산의회 정기총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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