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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세계폐암학회의 핵심 내용들을 만나다…Best of WCLC2018 개최 - 대한종양내과학회-대한폐암학회 공동개최, 300명 이상 참석
  • 기사등록 2019-01-14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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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세계폐암학회의 핵심 내용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폐암학회는 지난 12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백두에서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Best of WCLC2018(조직위원장 박근칠,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교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C 2018)에서 발표된 약 300편 이상의 구연과 1,500편 이상의 포스터 등 전체 발표 내용 중 핵심내용들만 뽑아서 하루 동안 30편의 내용을 재정리, 소개했다.

핵심내용 선정을 위해 폐암과 관련된 임상과(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분자유전학,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전문가들을 준비위원단으로 위촉해 ▲폐암에 관련된 역학, ▲분자유전학, ▲신약항암제의 임상개발, ▲첨단수술기법, ▲방사선치료 등의 연구결과들이 총망라되어 발표가 진행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박근칠 위원장은 “국내 연구자 및 의학자들 중 WCLC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물론 참석했지만 재정리를 하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며, “3.5일 동안의 내용을 하루에 축약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하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들을 통해 종양내과는 물론 호흡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폐암관련 최신 지견을 한자리에서 요약,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돼 조기 발견, 고위험군에 대한 폐암의 스크리닝 수술, 협진 등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돼 또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참석자는 “2018세계폐암학회의 핵심 내용 재정리는 물론 다학제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근칠 위원장은 “최근 폐암관련 최신지견들이 너무나 빨리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2019년 가이드라인도 1월인데도 2번째 버전이 나올 정도이다”며, “앞으로도 얼마나 빨리 바뀌게 될지 알수는 없지만 국내 의학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폐암연구발전을 위해서는 폐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저수가 정책 탈피를 통해 왜곡된 진료체계 및 수가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세계폐암학회는 폐암과 기타 흉부악성종양에 특화돼 있으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약 7,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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