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회장 박노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노보텔앰버서더 서울동대문호텔에서 제2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선 국내로봇수술의 활성화 및 전문의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8 KSGE Multi vs. Single-site Robotic Surgery Workshop를 개최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박노현 회장은 “앞으로 국제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 APAGE(The Asia-Pacific Association for Gynecologic Endoscopy and Minimally Invasive Therapy) 국내유치도 추진중이다”며, “내년에 중국에서 개최되는 학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복강경 및 로보수술의 최신지견과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마취의 유의사항에 관한 강연을 시작으로 최소침습수술의 효용성 및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되고 있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및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의 수술적 치료인 광범위 자궁절제술, 거대난소낭종에 대한 수술기법에 대해 전문적인 평가를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지난 1988년 12월 창립총회를 겸하여 제1차 대한산부 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1989년 11월 24일 Kurt Semm 교수 및 L.Mettler 박사의 특별 강연도 진행한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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