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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전자파 측정결과‘안전’…누리꾼들 의문 제기 - 과기정통부, 지하철 전자파 강도…인체보호기준 대비 평균 1% 수준
  • 기사등록 2018-08-21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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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객실 내 전자파가 안전한 수준이라는 측정결과가 발표됐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하철 객실 내 전자파 강도 측정결과 각 승강장과 터널구간에 설치된 LTE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강도의 평균측정값은 국제 및 국내표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1% 수준으로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내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한 기준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주파수대역별(874~2,670㎒) 인체보호기준(40.65~61V/m) 중 가장 낮은 40.65V/m를 적용해도 대부분 기준 대비 1% 아래로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열차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2.4㎓, 5㎓대역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방출되는 전자파 강도도 인체보호기준(61V/m) 대비 1%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전파기반과는 “이번 전자파 측정은 지하철 이동 중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아지고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하시설내 이동통신망이 필수설비가 된 현실에서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한 것으로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2019년부터 전국 각 지역 지하철에 대해서도 전자파 실태조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번 측정 결과는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권영수) (무선국 전자파강도 홈페이지)에서 각 지하철 노선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수도권 대중교통만큼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라 다행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번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실제 “문제는 측정방법일 듯, 측정방법을 국제규격 대비 공개해주세요” “전자파는 전계와 자계로 나누는데, 인체에 심각한 해는 자계에서 준다. 주로 신경계에 작용해 불면, 각종발암과 면연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변전소, 송전탑, 전철선로로부터 멀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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