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를 착용하는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기저귀 피부염은 환자 수가 매년 3만명에 이르는 흔한 질병으로,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기저귀 찬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잘 유지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피부가 발갛게 붓고 심한 염증이 올 수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위생용품사업자 정례협의체[깨끗한나라(주), 엘지유니참(주), (주)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주), 한국피앤지판매(유)]는 영유아의 기저귀 피부발진 예방을 위해 발생 원인과 예방법,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해당 콘텐츠는 한국소비자원과 위생용품 5개 사업자 대표 홈페이지·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 위해분석팀은 “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제품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자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저귀 피부발진 예방가이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