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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제44차 학술대회 및 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5대 특징 - 1,640명 등록, 총 61개 세션 진행, 다양한 공동심포지엄 진행 등
  • 기사등록 2018-06-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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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이사장 김열홍, 고대안암병원)가 지난 21~22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44차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4년부터 국제대회로 개최하면서 해외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고 있으며, 국내 연구자들의 호응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으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국내외 암연구자 1,640명 등록

이번 학술대회는 23개국에서 약 1,400명의 사전등록자와 현장등록자 240명을 포함해 총 1,640명(외국 약 120명 등록)의 국내외 암연구자들이 등록, 최신 암연구결과들을 등록하며 활발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국내외 주요석학들 발표, 61개 세션 진행

국내외 석학들이 다양한 최신연구결과들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는 IGF1R 신호전달 체계가 폐암치료내성 기전에 관여하는 기전 및 폐암에서 신약후보물질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최근 연구결과들을 공유했다.

서울대병원 노동영 교수는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경험을 ‘Translational research in surgical oncology’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또 UCSF Frank McCormick 교수는 Ras 유전자의 basic discovery 과정 및 새롭게 확인한 암, 줄기세포 성격을 부여하는 기전 등 최근 연구업적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초청, 특별연자들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4개의 Plenary lectures, 1개의 Special lecture, 24개의 심포지엄, 3개의 Educational session 등 총 61개 세션에서 205명의 암연구결과를 구두발표하고, 178편의 초록이 포스터로 발표됐다.


▲다양한 공동심포지엄 진행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공동심포지엄이 마련, 진행됐다는 점이다.

한국유전체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베이징의학회, 상하이 암연구소, 항암신약개발사업단, 국가암관리사업본부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중이온가속기 활용사업단 등이 참여해 학술적 교류의 장을 넓혔다.


다학제적 접근 및 토론의 장 마련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다양한 암종에 대해 외과, 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암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실제 완화의료, 소아암, 젊은 유방암, 난소암 환자에 대한 생식력 보존 및 유전성 암환자 관리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자리도 마련됐다.


김열홍 이사장은 “국내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등에 대한 논의 및 바이오시밀러의 현명한 수요에 대해 함께 고민함으로 인해 국내 현실에서 최선의 암연구 및 치료법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암학회-미국 AACR 공동 컨퍼런스 진행

대한암학회와 미국AACR간 공동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실제 오는 11월 15~17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3일간 AACR-KCA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 대회도 개최한다.


김 이사장은 “이는 그동안 대한암학회의 국제화 노력이 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한암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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