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회장 조대현,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교수)가 자체 질향상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조대현 회장은 지난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5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질 향상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고위자과정을 운영중이며,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통증의학 고위자과정이 되기 위해서는 학회가 지정한 연수시설에서 수련을 받아야 한다.
수련기간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취득 후 1년 이상, 학회가 인정하는 기타 통증의학 관련과의 전문의는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수련 년도는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를 기준으로 하며, 시험은 매년마다 시행한다.
고위자과정 자격증의 유효기간은 인정일로부터 5년간으로 한다.
조 회장은 “이를 통해 보험재정의 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경차단술은 물론 다양한 통증 치료부분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공의 수련과정에서 짧은 수련기간과 시술경험 부족 등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조사결과도 발표됐다.
이에 대해 전영훈(경북대병원) 기획이사는 “병원 정책에 따라 통증수련기간 및 시술경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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