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회장 조대현,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교수)가 지난 18~1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900명 이상이 등록한 가운데 제65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국민과 함께 하는 통증의학’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프로그램을 다변화시켜서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준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대표적으로 ▲IASP 올해의 슬로건인 술후 통증에 대한 장을 비롯해 ▲호스피스와 암성통증에 대한 세션 ▲스포츠 통증 분야에 대한 접근과 축구를 통한 부상, 치료 등 ▲통증측정의 객관성을 위한 측정에 대한 참조표준을 알아보는 코너 ▲영상장치를 이용한 신경치료법의 핸즈온 코스 ▲희귀통증질환에 대한 강의와 통증에 대한 다학제적 관점에서 접근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신경자극술 ▲진료전과 후에 진료현장에 필요한 동의서와 합병증 및 합병증을 피해야 하는 팁 ▲의료사고에 따른 소송사례 ▲통증의학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전공의 수련에 대한 세션 ▲영어세션 ▲아시아세션 ▲통증간호사를 위한 코디네이터 세션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조대현 회장은 “회원 모두가 원하는 내용을 다 채워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원하는 내용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영어세션 및 아시아세션 등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이를 통해 향후 아시아 통증메디컬허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오의 미리크리스마스와 통증인의 만찬을 통해 회원간 친목 도모 강화를 위한 자리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한 회원은 “점심 식사 후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제목처럼 정말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에 연수를 와 있는 외국 의사들도 대거 등록해 실질적인 국제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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