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및 기업들의 각종 수상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많은 상의 종류만큼 높은 기대를 나타낼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수상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는 높다.
한 대학병원 원장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원 및 기업들이 수상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대의료원,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
고려대의료원은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연구 및 임상 역량, 환자 중심의 병원 프로세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바탕으로 후보에 선정됐으며, 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공적서 분석, 전문가 평가 등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건국대병원, 행복더함 사회공헌 의료·보건 부문 대상 수상
건국대학교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2017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의료/보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마케팅 조사기업인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수상 기관을 뽑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주최한다.
건국대병원은 국내외 의료봉사와 저소득층 지역주민의 검진비 지원 활동, 기부금을 통한 치료비 모금, 건강강좌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시니어친화병원’을 선언하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 의료보건 시스템과 연계해 지역 노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화의료원,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2017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제19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암센터 부문,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가 특성화센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 보유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시설 운영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 ▲환자 안전, 서비스 질 향상 위한 지속적 혁신으로 JCI 재인증 획득 ▲여성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암센터 부문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한 이식 관리 시스템 ▲수술 전 건강 상태 관리 통한 성공적 이식 수술 도모 ▲수술 후 중환자실 전문의 환자 상태 24시간 모니터링 및 환자의 면역 조절, 영양 관리 ▲중환자실과 긴밀한 협조 통한 뇌사자 발굴 관리 등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특성화센터 대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365mc, 8회 연속 보건산업대상 수상
365mc병원은 ‘제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8회 연속 비만부문 최우수통합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365mc병원은 2003년 개원 이래 14년간 비만만을 연구하고 치료법을 진화시켜온 비만치료 특화병원으로 서울과 부산의 2개 지방흡입 특화병원을 포함한 총 17개의 전국 네트워크를 운영중이다.
◆멀츠코리아,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서 ‘올해의 에스테틱 브랜드’ 수상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2017 Asia Model Festival)에서 ‘올해의 에스테틱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 뷰티 산업에서의 탁월한 기술력과 글로벌 뷰티 밸류 크리에이터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멀츠코리아 측은 “2016 아시아美어워드 ‘올해의 볼류마이저’ 수상에 이어,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에스테틱 브랜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모든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갖춘 유일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멀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