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한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KDRA-OTSUKA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ACADEMY’가 지난 24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KDRA-OTSUKA CMC ACADEMY’는 보건복지부와 일본오츠카제약이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1차 : 2009. 9. 9 / 2차 : 2014. 02. 28)한 후속조치로 개설한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ICH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과 대학,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개발/생산 관련분야 관계자, 대학생 등 약 140명이 참여했으며, 한일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오츠카제약 생산기술부 나카가와토모노리 과장, 카켄제약 품질보증부 사와다 아키히로 주임, 시오노기제약 품질보증부 오자키켄지 그룹장, 아주대 약대 박귀례 교수가 연자로 나서 ICH 가이드라인의 개요 및 글로벌 전개, 품질관리에 대한 내용과 함께 ICH 가입 이후의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개발 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내 제약기업은 각고의 노력으로 신약개발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세계적 신약개발이라는 결실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CMC ACADEMY가 의약품의 개발, 허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및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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