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목) 방송되는 SBS ‘컬처클럽’에는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조각가 임명옥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 세계가 아끼는 ‘건반 위 여제’, 피아니스트 서혜경
한국이 낳은 ‘건반 위의 여제’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컬처클럽-컬처피플’을 찾았다. 약관의 나이에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최연소로 우승한 서혜경은 ‘클래식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을 화려하게 세계무대로 등장시켰다.
서혜경이 ‘피아노의 여왕’이라 불리게 되기까지는 호랑이 같은 어머니의 지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서혜경이 말하는 어머니는 어떤 사람인지, ‘컬처클럽’에서 들을 수 있다.
또 세계무대 복귀를 앞두고 암을 발견한 때의 심정도 털어놓는다. 서혜경은 “당시 의사에게 피아노 다시 칠 수 있느냐고만 물었다”며 불굴의 의지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된 뒷이야기도 ‘컬처클럽’에서 공개한다.
스튜디오를 압도하는 쾌활한 성격과 매혹적인 피아노 연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컬처클럽’은 27일 오전 1시에 방송된다.
- 우리 시대의 미감과 정서를 담아낸다, 조각가 임명옥
조각자 임명옥은 철판과 돌, 나무들 속에 생명을 새기는 조각가다. 그녀는 깎고 다듬는 조각뿐만 아니라 성격이 다른 물질을 조합하고 붙이는 새로운 조각의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철제나 대리석을 연마하여 거울의 광택을 내거나 나무 조각 안에 네온사인을 부착하여 빛이 새어 나오게 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작품에 유독 빛을 자주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를 ‘컬처클럽’에서 들을 수 있다.
또 추구하는 예술만큼이나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임영옥의 작업실은 배산임수가 만들어내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일품이었다. ‘컬처클럽’에서 임명옥 조각가의 작업실부터 작품 철학까지 조명해본다. 27일 오전 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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