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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고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기사등록 2016-10-04 13:57:44
  • 수정 2016-10-04 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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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과잉시대, 각종 성인병과 비만,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 되고 있는 고기.
    
웰빙 바람을 타고 채식이 건강과 장수의 식단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육식은 건강의 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과연 육식은 건강에 해롭기만 한 걸까?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육류는 우리 몸의 신체조직을 구성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그렇다면 고기를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10월 5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고기는 왜 건강의 적이 되었나?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고 체력을 증진하는 보양식의 주인공이었던 육류.
하지만 각종 성인병과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웰빙 트렌드에 ‘건강의 적’으로 낙인 찍히게 되었다.
 
하지만 육류는 철분, 아연, 비타민 B12 등 풍부한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질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적절히 섭취하면 건강에 오히려 이롭다고 한다.
문제는 회식자리에서 술과 함께 폭식하듯이 먹는 습관, 기름기 많은 부위를 구워 먹는 등 습관과 방법이 문제. 고기를 많이 먹으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 고기가 약이 되는 사람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식습관을 따라 오랜 기간 채식을 해 온 김정숙(46) 씨. 불현듯 찾아온 불면증으로 괴로워하던 그녀에게 의사가 내린 처방은 고기를 먹으라는 것.
 
한 달 동안 망설이던 그녀가 고기를 먹은 후 느낀 변화는 무엇일까. 육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트립토판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원료가 되어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국립암센터에서는 암 치료를 하는 환자들, 수술 직후 몸을 회복하는 환자들에게 배식하는 식사에 동물성 단백질을 빼놓지 않고 제공한다.
 
‘암 환자는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과는 반대로 적절한 양의 육류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이 환자들의 면역력 증강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 노년의 새로운 건강지표 근육,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식습관은?
   
육류 섭취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권장량보다 덜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육류 섭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65세 이상의 노년층에 전문가들은 면역력과 근육 감소를 예방을 위해 더 적극적인 육류 섭취를 권한다.
 
노년기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근감소증 예방에 육류 섭취가 과연 도움이 될까?
 
KBS<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과 함께 꾸준한 육류 섭취가 근감소증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60~70대 남녀 4명에게 3주간 끼니마다 꾸준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와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하게 한 후 근육량 증가와 생체 지표 변화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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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
    
고기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편견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방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기의 지방함량을 낮추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식품연구원 최윤상 박사의 도움을 얻어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고기인 삼겹살을 이용해 조리방법을 달리하여 지방과 수분함량을 측정해 보았다.
   
조리과정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의 생성량도 조리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신한승 교수팀의 실험을 통해서 발암물질 생성을 줄이고 건강하게 고기를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고기, 건강의 적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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