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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신속 백신 검사법’개발 - 예방 백신의 신속한 제조 지원
  • 기사등록 2015-07-09 17:07:56
  • 수정 2015-07-09 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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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대유행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에 대비할 수 있는 백신의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백신의 항원 함량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신속 백신 검사법’을 마련하고 해설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법은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개발을 통해 마련했으며 백신의 항원 함량 측정에 필수적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제공하는 표준항원·항체 없이도 신속한 측정이 가능하다.

백신의 항원 함량 검사는 백신에 포함된 항원(특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의 항원)이 체내에 투여 후 항제반응(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충분한 양인지 측정하는 정량시험법이다.

특히, WHO로부터 표준항원·항체를 공급받는데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검사법의 주요 내용은 백신의 항원 함량 측정이 가능한 3 종류의 시험법으로 ▲역상크로마토그래피법 ▲동위원소 희석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 ▲탈당 환원 전기영동법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 함량시험법이다.

또 검사법에 대한 상세 안내를 위해 해설서도 마련하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내 백신 개발·연구사, 질병관리본부 등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검사법 마련으로 백신의 품질 평가에 필수적인 항원 함량 측정에 소요되는 기간의 단축이 가능해져 백신의 신속한 제조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백신 자급화 및 품질 평가기술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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