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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의 더 콘서트] 손열음/피아니스트, 배재철/테너, 김순영/소프라노
  • 기사등록 2015-04-14 21:14:45
  • 수정 2015-04-14 2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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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장 손열음의 열정적인 무대 <윤건의 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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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거장 손열음. 그녀가 <윤건의 더 콘서트>를 찾아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모차르트의 ‘론도 가단조 K.511’로 첫 무대를 연 손열음은 멘델스존의 <무언가>중 ‘실 잣는 노래’와 <한 여름 밤의 꿈>중 ‘결혼행진곡’ 변주곡을 연주했다. 특히 변주마다 다르게 선보이는 기교와 다채로운 음색으로 손열음만의 열정이 묻어나는 ‘결혼행진곡’ 변주곡을 격정적으로 연주한 후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는 그녀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관객의 환호가 쏟아졌다.
 
손열음은 이 외에도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제5번 사장조’등을 연주하며 <윤건의 더 콘서트>를 찾은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테너 ‘리리코 스핀토’ 배재철, 불굴의 음악 열정으로 기적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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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를 지닌 테너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찬사 ‘리리코 스핀토’. 테너로서 정상의 위치에 올랐던 배재철은 갑상선 암으로 한 쪽 성대 절제술을 받았지만,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기적을 빚어낸 그가 <윤건의 더 콘서트>를 찾아 영화보다 더 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파올로 토스티의 ‘작은 입술’과 신귀복의 ‘얼굴’을 연주하며, 풍부한 성량과 감성으로 관객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재철은 유럽 최고의 테너로 인정받던 시절에 갑자기 찾아온 시련을 담담히 이야기 했는데… 절망에 빠진 그를 일으켜준 친구는 음악 열정의 또 다른 불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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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제의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소프라노 김순영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김순영은 오페라<토스카>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등을 선보이며, 따뜻하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윤건과의 인터뷰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프라노로서의 매력을 발산한 김순영의 무대, <윤건의 더 콘서트> ‘열정’편은 4월 15일(수) 밤 11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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