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백광흠, 한양대병원 신경외과)와 대한척주종양학회(회장 강용구,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간 교류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양 학회는 그동안 특강연자 교환은 물론 임원들의 상호 교류 등도 추진해왔으며, 이를 회원들까지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14일 삼성의료원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실에서 개최된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제11차 학술대회에 대한척주종양학회에서 일부 연자들이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대한척주종양학회에도 3월 21일 예정된 학술대회에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임원 등을 연자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 학회에서 총회 등 각종 공지를 통해 회원들 대상으로 양 학회의 참석을 공지, 독려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 임원은 “약 3년 전부터 양 학회간 통합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왔다”며, “다만 아직은 통합을 논의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 많은 것 같지만 앞으로 점진적 통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인만큼 조만간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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