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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10월 9일 신규 확진자 1,953명, 총 32만 9,925명
김영신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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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본격 호발 기간(10월 중순~11월)…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필수
임재관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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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각 지방자치단체 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24건 현장지도
임재관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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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권역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현황은?
임재관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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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40대 발병률도 증가세…원인 질환 있는 경우 90% 차지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절반 이상이 손상되어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 질환과 관련한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다. 특히 간암은 고위험군인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속하게 암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김범수 교수는 “간암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90%에 이른다. 만성간질환 중에서도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 환자들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알콜성 간 질환 외에도 비알콜성 간 질환으로 인한 만성 간경변증, 간암 발생 비율이 높아져 이들 고위험군에서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40세 이상 고위험군…6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 필요 일반적으로 간암 사망률은 50~60대에서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사회활동이 왕성한 40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 음식에 따른 비만 환자 증가가 원인이다”며, “이는 곧 비알콜성 간 질환자 증가와도 연결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40세 이상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주기적인 혈액검사, 간 초음파, 종양표지자 검사 등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간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고 효과가 높은 치료법은 간 절제술이다. 간 기능이 양호하고 절제가 가능한 경우, 1차로 수술을 고려한다. 그러나 간은 절반 이상 망가져도 별다른 전조증상을 보이지 않아 간암 환자 대부분은 간경변증 등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특히 단일 종양이 아닌 3개 이상 종양으로 처음 발견될 수도 있다. ◆간경변증이 동반된 간암 환자, 간이식 염두에 둬야간경변증이 동반된 간암 환자에서 간 절제술은 위험하기 때문에 간이식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단일 암종으로 크기가 5cm 미만, 3개 미만 간암에서 3cm 미만,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 간이식을 시행할 수 있다. 이 경우 4년 생존율은 약 75%까지 보고되고 있다.간 절제술, 간이식 등 수술 외에도 환자 나이와 간 기능 상태를 고려해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된다. 처음부터 수술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들은 색전술 등을 통해 경과를 살피면서 3~6개월 후 간 절제술 및 간이식을 진행한다. 암종 크기가 2cm 미만인 경우는 고주파 치료를, 3개 이상의 결절이나 암이 발견된 경우 항암화학색전술·경동맥 화학색전술을, 간문맥이나 혈관 침범이 있는 경우 전신항암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환자마다 종양의 위치, 크기, 특성이 모두 다르기에 치료법 결정에 있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암 치료는 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학제간의 협진이 중요하다.김 교수는 “경희의료원은 간암 진료실을 별도로 마련해 환자 첫 방문부터 다학제 진료 및 컨퍼런스로 최적화된 치료법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치료한다”며, “특히 가장 우선되는 치료법인 수술에 있어 개복술 외에도 복강경, 로봇 수술의 영역을 지속 확대해 적용하고 있고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간 절제술 최대 장점은? 간 절제술의 최대 장점은 종양 자체를 제거해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다. 과거에는 개복수술이 많이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절제 범위가 작고 절개 부위의 통증이 적으며 수술 이후 회복이 빠른 복강경 간 절제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복강경 수술은 투관침을 우상 복부에 3~4개 삽입해 간을 절제한다. 2차원 영상을 통해 수술기구로 진행되는 만큼 개복술 대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이전에는 난이도에 따라 좌외 분절이나 우하 분절에 있는 5cm 미만 종양 간암에서 주로 시행됐는데 최근에는 영역을 좀 더 확대해 어려운 부분에 있는 종양도 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다. 종양학적으로도 개복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술성적을 확보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간암 수술을 복강경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렵거나 종양이 큰 거대암종은 처음부터 개복수술이 필요하다.◆로봇 간 절제술로봇 간 절제술은 3차원적인 영상을 볼 수 있어 개복술과 동일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수술 자유도가 한정되지 않아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환자의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다. 로봇 수술도 모든 환자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표면에 있는 작은 간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높은 비용도 단점이다.김 교수는 “간암 환자의 치료는 굉장히 어렵다. 수술이 잘되었다해도 환자가 곧바로 회복되는 것도 아니고 간경변증으로 인해 수술 후 간부전 위험도 이어진다. 따라서 수술 전 영양 상태를 좋게 하고 간 확대 방법, 수술 전 잔존 간기능의 상태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 후 간 절제를 결정해야 한다”며, “수술 후에는 정기적으로 외래진료가 필요하며 특히 B형간염 환자들은 항바이러스제 지속 복용으로 간암 재발을 낮춰야 한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각종 엑기스나 약초 달인 물등은 피하고 흡연 및 금주는 필수이다”고 밝혔다.이어 “만성간질환 고위험군은 예방으로도 간암 진행을 막을 수 없다. 3개월 또는 6개월 주기적인 진단 검사만이 살길이다. 조기 발견하면 간암도 완치에 가깝게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절대 절망하지 말고 치료에 정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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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종양’ 전체 뇌종양 10~15% 차지
뇌하수체 종양은 전체 뇌종양의 10~15%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이다. 수십 년 전에는 시력 장애가 병원을 방문하는 가장 주된 이유였지만 최근에는 무월경, 불임, 성욕 감퇴 등 성선기능 장애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종양이 자라면서 주변 구조에 국소 압박을 가해 두통, 시야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 이상의 경우, 종양에 의해 정상 뇌하수체 조직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기능저하 증상과 종양에 의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뇌하수체 선종…기능성, 비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은 뇌하수체 종양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크게 호르몬 과다 분비와 관련이 있는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없는 ‘비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으로 나뉜다. 기능성 선종에는 ▲유즙분비호르몬 분비 선종(프로락틴선종) ▲성장호르몬 분비 선종(말단비대증)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선종(쿠싱병) 등이 있다.그 중 가장 흔한 것이 ‘유즙분비호르몬 분비 선종(프로락틴선종)’으로 전체 뇌하수체 선종의 35~40%를 차지한다. 프로락틴선종에 의한 증상으로 여성은 무월경 및 불임, 유루증, 남성은 성욕 감소와 발기불능이 있으며, 종양의 크기에 따라 두통, 시야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에 반응이 좋아 프로락틴을 낮출 뿐 아니라 종양의 크기도 줄인다. 고려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노은 교수는 “프로락틴선종은 난임 치료를 받다가 알게 되어 뒤늦게 내분비내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월경불순 혹은 무월경이 생기거나 임신이 어려울 경우 내분비내과를 방문해 프로락틴 검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성장호르몬 분비 선종(말단비대증)…30대 및 40대 최다 발견 성장호르몬 분비 선종(말단비대증)은 전체 뇌하수체 선종의 약 15~20%를 차지하며, 30대 및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말단비대로 인해 머리, 턱 등이 커지면서 얼굴 모습이 변하고, 피부는 두꺼워지고 주름살이 깊어진다. 고혈압, 당뇨병, 종양 발생의 빈도가 높고, 종양 자체에 의해 두통, 시야 결손이 나타날 수 있다. 노은 교수는 “말단비대증 환자에서 사망률이 약 3배 증가하는데, 주로 심혈관질환에 의한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 합병증 및 사망률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종양제거 수술이 일차적 치료이다”고 밝혔다.◆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선종(쿠싱병)…수술적 절제 필요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선종(쿠싱병)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과다 분비시켜 발생하며 뇌하수체 선종의 약 10~15%를 차지한다. 월상안, 물소혹, 중심비만 등 특징적인 외양을 보이고 피부가 얇아지면서 쉽게 멍이 든다.무월경과 성기능 감소, 근위축에 의한 쇠약감,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등이 잘 발생하므로, 쿠싱병이 진단되면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다. ◆뇌하수체 검사 뇌하수체 종양의 위치, 형태를 보기 위한 영상 검사로는 자기공명영상(MRI)이 가장 유용하고, 시야 결손 여부는 시야검사로 확인한다. 호르몬 과다분비 또는 뇌하수체 기능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뇌하수체 호르몬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노은 교수는 “뇌하수체는 신체 내 모든 호르몬 분비 조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면 특정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종양이 주변 신경을 압박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뇌하수체 종양은 종양에 대한 수술적 접근 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와 관련한 내분비내과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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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국내 신규 확진자 2,176명, 총 32만 7,976명
김영신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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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권역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현황은?
임재관 기자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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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국내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신규 확진자 2,427명, 총 32만 5,804명
김영신 기자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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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권역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현황은?
임재관 기자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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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시력저하에 심하면 실명까지…50세 이후, 검진시 안저촬영도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를 망막이라고 하고, 그중에서도 시력에 중요한 중심부를 황반이라고 한다. 이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은 노화가 일어나면서 황반부 시세포들의 기능이 저하되고 점차 위축되어 가는 건성 황반변성과 황반부에 혈관이 자라나며 출혈 및 부종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국대병원 안과 이형우 교수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영구적 시력 소실을 유발하는 질환이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기대 수명이 높은 선진국형 국가들에서 실명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질환이다”고 밝혔다.◆건성 황반변성우리는 평생 무언가를 보고 살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황반은 늘 빛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를 받는다. 젊을 때는 산화 스트레스를 적절히 처리하는 기능이 있지만, 연령이 증가하면서 처리 능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황반부에 노폐물이 쌓이고 염증반응을 유발하면서 시세포와 망막색소상피, 맥락막 모세혈관과 같은 시력에 중요한 조직의 변성을 유발한다. 이것이 건성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 vs. 노안 구별법은? 황반변성은 노안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노안은 먼 곳과 가까운 곳에 초점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다. 이형우 교수는 “적절한 도수의 안경을 착용했을 때 잘 보이고, 휘어 보이거나 검게 보이는 부분이 없다면 노안이니 안심해도 된다”며, “그러나 맞는 도수의 안경을 착용해도 최근 급격한 시력 저하, 먼 곳과 가까운 곳이 모두 보이지 않는 증상, 사물이 찌끄러져 보임, 시야에 검은 점처럼 보이지 않는 부위 발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습성 황반변성…항혈관내피성장인자 안구 내 주사 중요 건성과 습성 황반변성 모두 아직 완치가 되지 않는 병이다. 건성 황반변성은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진료를 보고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안구 내 주사를 적절한 주기마다 맞는 것이 유일하게 질환의 진행을 막는 방법이다. 치명적인 합병증(망막하 출혈 등)이 발생할 경우 망막 수술을 받아야 한다.◆루테인, 비타민 C 등 보조제 섭취 및 금연, 자외선 차단 안경 도움 여러 연구를 통해 황반색소의 증가가 시기능을 증가시키고 노년 황반변성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고 알려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 C, E가 함유된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흡연은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황반변성 진행의 위험인자로 확인됐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또 자외선이 강한 맑은 날에는 자외선 차단 보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이형우 교수는 “음식으로 황반변성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시작과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항산화 성분과 황반색소 성분이 들어 있는 야채와 과일, 견과류, 곡류, 어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지방이 많은 육류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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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안과의 모든 것]항상 피곤해 보이는 내 눈, 안검하수일까?…증상부터 치료법까지
김지원 기자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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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10월 6일 신규 확진자 2,028명, 총 32만 3,379명
김영신 기자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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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1인당‘등록금반환’전북대 220원, 한양대 316원 등
김영신 기자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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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전신고 개통 후 신고된 내용 중 과태료 부과 362건, 고발 193건
임재관 기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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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vs. 심근경색증 차이점은?…원인부터 증상, 치료 관련 FAQ
운동 또는 활동 시에 증상이 생기는 협심증과 달리 가만히 있는 중에 가슴통증이 발생하거나 협심증 양상의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있다. 가슴 통증 외에도 어지러움, 실신, 식은 땀,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하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협심증보다 더 강하게 오랫동안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장하성 교수는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근육의 손상을 초래하여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바로 응급실로 와야 한다.”며, “응급실로 오면 심전도와 심근효소수치라는 혈액검사를 하고 응급시술을 해서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줘야 한다.”고 밝혔다.주요 FAQ는 다음과 같다. Q. 협심증의 발병 원인은?협심증은 심장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 심장도 이 일을 하기 위해 관상동맥이라고 하는 혈관을 통한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이 필요하다. 그런데 몸 속의 모든 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동맥경화라는 혈관 내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노화의 과정을 겪는다. 심장의 관상동맥도 예외는 아니어서 관상동맥의 동맥경화가 진행하여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 심장이 필요로 하는 혈액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특히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기보다는 어느 정도 좁아졌을 때, 운동 또는 활동 시에 심장이 더 많은 혈액을 요구하지만 동맥경화로 좁아진 관상동맥으로는 이를 충당할 수 없어 통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운동 또는 활동 시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전형적인 협심증이라고 한다.Q. 협심증의 증상은?위에 설명한 것처럼 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통증의 위치는 주로 가슴 한가운데이거나 약간 왼쪽에서 발생한다. 통증의 범위는 대개 손바닥 크기 정도로 넓게 나타나며 턱이나 왼쪽 어깨 쪽까지 연결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지속시간은 1분에서 10분 정도까지 다양하고 수 초 이내의 순간적인 통증은 심장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통증을 표현하는 언어는 사람마다 워낙 다양하지만 조이거나 묵직하게 압박한다는 느낌이라면 조금 더 협심증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전혀 없기도 하며 그냥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되는 느낌인 경우도 있어 전형적인 증상이 아니라도 가슴에 불편한 느낌이 있다면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해야 한다.Q. 협심증의 진단 기준은?협심증은 우선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기준으로 진단을 하게 된다. 증상으로 미루어 협심증이 의심이 된다면 기본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하는데 심전도만 보면 응급시술이 필요한 지 아닌지 알 수 있다. 협심증의 증상은 운동 시에 유발되기 때문에 안정 시에 심전도의 이상이 없다면 러닝머신 운동을 하면서 심전도를 검사하는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CT 검사로 관상동맥을 직접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상동맥 CT로 대체를 하기도 한다. 운동부하 심전도 및 관상동맥 CT 소견으로 협심증 여부를 확인하고 입원하여 관상동맥 조영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Q. 주로 발병하는 연령층과 성별은?관상동맥의 동맥경화로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다른 모든 동맥경화로 인한 질환과 위험요인이 같다. 나이가 들수록 동맥경화는 진행을 하므로 기본적으로 60대 이상의 고령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의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다. 다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당뇨, 고혈압, 비만, 흡연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 늘어나면서 3~40대에서의 발병도 증가하고 있다.Q. 치료는?기본적으로는 약물치료를 우선 시도하게 된다. 주로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면서 심장을 쉬게 하는 약물 또는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주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만약 충분한 약물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관상동맥중재술이라는 시술을 할 수 있다. 이 시술은 좁아진 관상동맥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로 혈관 안에서 풍선을 부풀려 넓히거나 얇은 철망인 스텐트라고 하는 기구를 혈관 안에 삽입한다. 하지만 스텐트가 여러 개가 들어가야 할 정도로 관상동맥에 병이 심한 경우에는 관상동맥우회로술이라는 수술을 할 수 있다. 가슴을 열고 본인의 혈관을 활용하여 막힌 관상동맥 뒤에 연결하여 막힌 혈관을 우회하여 피가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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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국내 신규 확진자 1,575명, 총 32만 1,352명
김영신 기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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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학력 격차 심화, 사교육 의존도 높아져
김영신 기자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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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권역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현황은?
임재관 기자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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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국내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신규 확진자 1,673명, 총 31만 9,777명
김영신 기자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