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8ml’ 17% 가격 인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8ml’의 가격을 6월 1일부터 17% 인하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주블리아를 환자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 인하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환자들이 주블리아로 손발톱무좀의 고통과 불편함에서 해방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스터, 신설 예정 ‘밴티브(VANTIVE)’ 미션과 로고 공식 발표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이 신설을 앞둔 ‘밴티브(Vantive)’의 사명(Mission)과 로고를 공식 발표했다.
밴티브는 급성 및 만성 신장 질환을 비롯한 중요 장기 치료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더 연장된 삶, 더 큰 가능성으로의 확장(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을 회사의 사명으로 선정했다.
밴티브 로고에 세가지 영역으로 나뉜 ‘V’디자인은 회사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치료법과 디지털 솔루션, 그리고 첨단 서비스를 의미한다.
밴티브 로고의 색상은 안정과 신뢰를 의미하는 박스터의 기존 브랜드 색상인 파란색에 에너지와 담대함을 뜻하는 빨간색을 결합해 자두색(Plum)으로 표현했다.
분사 후 밴티브의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크리스 토스(Chris Toth), 현 박스터 신장 관리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그룹 사장은 “공식적인 기업 미션과 로고를 공개해 밴티브는 설립을 향한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에 도달했다. 밴티브는 박스터의 신장 관리 선구자로서 보유한 유산부터 만성 및 급성 치료 분야의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이어 받아, 오늘날 의료진과 환자들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풍제약, 유럽 뇌졸중학회서 뇌졸중 혁신신약 후보물질 ‘오탑리마스타트(SP-8203)’ 발표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제10차 유럽 뇌졸중학회(European Stroke Organisation Conference, ESOC 2024)에서 뇌졸중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오탑리마스타트(otaplimastat, 코드명 SP-8203)의 임상 3상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학술대회의 Ongoing trials 발표 섹션에 참가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탑리마스타트(SP-8203)의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 3상 시험 설계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셀트리온, 세계 IBD의 날 맞아 캠페인 진행
셀트리온이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Day, 이하 ‘월드 IBD 데이’)을 맞아 IBD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처방 확대에 돌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출시 4년차를 맞이한 램시마SC는 검증된 치료 효능과 안전성,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EU5에서 21%의 점유율(2023년 4분기 기준)을 기록해 IBD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치료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라며, “지난 3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짐펜트라’를 출시한 직후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선호의약품 등재 계약을 체결했으며, 2개년 장기 추적 임상 결과가 공개돼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를 높일 데이터 확보에 성공하는 등 성과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IBD 환자들에게 램시마SC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일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 필(必)요로할때 캠페인 시작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방광암 인식의 달(Bladder cancer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을 론칭하고, 캠페인 첫 활동으로 5월 한 달간 임직원들과 함께 방광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드셉은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을 론칭하고 이후 국내 요로상피암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올해의 방광암 인식의 달 주제에 맞춰, ‘소변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놓치지 말고 A.D.C(Action, Diagnosis, Cure; 행동해서, 진단받고, 치료받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국내 방광암 환자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치료를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 김진희 상무는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은 국내 요로상피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 및 가족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치료를 응원하기 위해 계획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 등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요로상피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치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5월은 미국 비뇨기과 케어 재단(Urology care Foundation)이 지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파드셉은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요로상피암 2차 이상 치료에서 기존의 항암화학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키고 반응률을 2배 이상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는 파드셉을 전이성 방광암(요로상피세포암) 2차 및 3차 이상 치료에서 선호요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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