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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코리아 ‘리피토’ 스타틴 단일제, 복합제 통합 처방량 20년간 1위 심혈관질환(CVD)예방 효과와 풍부한 임상 데이터 2024-04-2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24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정(Lipitor, 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출시 25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1999년 국내에 처음 출시한 리피토는 출시 5년차인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 국내 스타틴 단일제, 복합제 통합 처방량 기준 1위(2003~2023, IQVIA 데이터 기준)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연간 약 100만명의 국내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방갈로 교수 ‘근거 중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 발표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Sripal Bangalore) 교수가 ‘근거 중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방갈로 교수는 “LDL-C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이상지질혈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심혈관계 효과(CV outcome)를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리피토는 1차 평가변수에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확인한 다양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상지질혈증 및 관상동맥심장질환 1,2차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일부는 미국 ACC/AHA(2018, 2019), 유럽 ESC/EAS(2019),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2022) 등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임상적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


방갈로 교수는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피토 임상연구에 주목했다.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AMADEUS 연구에서 환자의 베이스라인 LDL-C 수치에 따라 리피토 10mg(n=185), 20mg(n=181), 40mg(n=74)으로 시작 용량을 달리하여 진행했고, 4주 후 LDL-C가 100 mg/dL에 달성하지 못한 경우 용량을 2배 증량했다. 


투여 8주차 시점에서 91%의 환자에서 LDL-C 목표수치인 100mg/dL에 도달했으며, 초기 리피토 투여 용량이 클수록 LDL-C 감소율은 더욱 크게 나타났다.


425명의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AT-GOAL 연구에서도, LDL-C 수치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등 환자 상태에 따라 리피토 치료의 시작 용량을 달리 투여(10mg, 20mg, 40mg/일)해 치료한 결과 81.9%의 환자들이 치료를 시작한 지 4주 만에 LDL-C 목표 수치에 도달했고, 8주차에 도달한 비율은 86.0%였다.


방갈로 교수는 “리피토 출시 25년의 성과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중요성을 임상에서 인지하고 현재까지의 치료 전략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다.”라며, “앞으로도 리피토는 임상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한국에서도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리피토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적 접근에 대한 연구와 치료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리피토의 지난 25년간의 발자취와 성과

이어서 비아트리스 코리아 마케팅 총괄 임현정 전무는 리피토의 지난 25년 간의 발자취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임현정 전무는 “리피토는 출시 이후 25년 동안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전 세계 3억 3,000명의 환자-년수(patient-years)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리피토는 환자와 의료진의 꾸준한 신뢰와 실제 임상에서 확인된 임상적 유용성을 바탕으로 출시 25년이 지났음에도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1차 치료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리피토는 리피토플러스와 함께 여러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진료 지침을 근거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이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만성질환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 개선과 질환 인식 제고 노력할 것”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리피토에 이어 2021년 에제티미브 성분을 포함한 리피토플러스정(Lipitor Plus, 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을 출시하며 리피토 패밀리를 늘리고 국내 환자 및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질환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이해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빌 슈스터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리피토가 국내에서 연간 약 100만명 환자에게 처방되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중 하나로 의료진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25년 동안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환자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기업으로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 개선과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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