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3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동탄성심, 순천향대부천,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2024-03-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 도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첨단 영상진단장비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펙트럴 CT 7500에는 듀얼 에너지(Dual Energy)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 CT 기술과는 달리, 듀얼 레이어드 디텍터(Dual-layered Detector)를 탑재하여, 방사선의 에너지 레벨을 구별한다. 이로써 일반 CT 에서는 구별이 어려운 인체조직의 구성물질 정보를 스펙트럴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미세병변 및 암 병변 등에 대한 검출능을 향상했다. 


촬영 시 두부 및 흉부 검사의 경우 1초, 상반신 전체 검사는 2초 이내로 소요되어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 소아 환자 및 응급 환자의 촬영이 용이해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 의료 산업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메디컬코리아 2024 –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인 연수, 나눔의료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김형철 국제의료협력단장은 “대한민국의 의료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최근 한국을 찾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해외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질환 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해, 대한민국 의료 브랜드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러시아 의료진 방문단 견학

러시아 의료진 방문단 약 10명이 지난 14일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을 방문했다.


특히 러시아 12개 도시에 21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포민 클리닉의 설립자, 볼고그라드 클리닉 대표원장 등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방문단은 자생한방병원 진료실 및 검사실, 국제진료센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한의통합치료의 원리, 환자 사례, 학술 성과, 치료 철학 등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견학이 진행되는 동안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나간 방문단은 병원 운영과 인프라 구축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방문단 중 일부는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의통합치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포민 클리닉 설립자 드미트리 포민(Dmitry Fomin)은 “침과 추나요법을 통해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에 대단히 놀랐다”며 “체계적으로 구축된 한·양방 협진뿐만 아니라 전국 자생한방병원에서 표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매우 인상깊었다.”라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크게 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K-Medi 인기를 더욱 실감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한의통합치료 환경을 구축해 한의학의 국제 교류와 세계화를 이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코리아 2024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에서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송민아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