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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원자력, 순천향대천안, 원주세브란스기독, 한양대병원 등 소식 2021-12-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병원 병원학교,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원자력병원이 1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학교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재료를 활용해 상상력과 감정을 표현한 그림, 조형물 등 25점의 작품과 합동작품인 크리스마스트리가 함께 전시돼 병원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동호(소아청소년과장) 교장은 “치료와 학업 병행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인데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에 매번 감동 받는다”며,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받고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병원 병원학교는 지난 2007년 개교한 후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 등으로 학교 출석이 어려운 소아청소년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치료 후 원활한 학교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소아암 환아들이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습 성취감을 얻고 빠른 일상복귀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최첨단 혈관수술 장비 ‘키네보900’ 도입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최첨단 혈관수술 장비 ‘키네보(Kinevo) 900’을 도입, 운용 중이다.
키네보900은 미세혈관과 동맥류 질환 수술 등에 활용되는 의료기기로 수술부위를 확대해 수술 집도의사에게 입체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4K Full HD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하는 키네보900은 집도의사가 수술부위를 벗어나 잠시 다른 부위를 살펴보더라도 다시 시야를 수술부위로 정확히 이동시켜주는 ‘포지션 메모리’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수술 중 혈류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적외선 필터(Fluorescence IR 800) 기능도 갖춰 뇌동맥류 및 뇌혈관 질환 수술에 유용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로 도입된 키네보900은 신경외과 수술환자 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첨단 기능을 통해 세밀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 산부인과 로봇수술 1천례 달성 기념식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14일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17년 4월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2018년 7월 최신 로봇수술 기기 ‘다빈치 Xi’ 시스템 도입과 관련 술기의 발전을 바탕으로 2021년 12월 3일 기준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게 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 정현철 센터장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해 전체 로봇수술 1,000례 달성과 이번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하게 됐다”며, “산부인과 및 여러 의료진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병원 신축에 발 맞춰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훈병원 서경형 부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 4억원 기탁
부산보훈병원 서경형 부장이 지난 10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 올해도 4억원을 기탁했다.
서경형 부장은 “이 기금이 장학금도 되고, 젊은 교수들의 연구비로도 사용되며,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2021년 성과보고회’ 개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이 지난 10일 이 병원 2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202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수경 교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태환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진행한 다양한 행사 동영상 상영, 2021년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를 되돌아보고자 성윤경 기획분과위원장의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환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본원은 올 한 해 동안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국제 심포지엄 개최,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매커니즘 규명 등 연구사업 다방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과 헌신해온 결과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로 최고의 류마티즘 전문병원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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