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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동산, 서울대,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7-13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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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스와티니기독의과대학, 종양학 인재 양성 추진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양한광)가 지난 7일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에스와티니기독의과대학(총장 양승훈)과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양한광 총장, 곽호신 대학원장, 오진경 보건AI학과장, 박은정 암의생명과학과장과 에스와티니기독의과대학 박재형 의무부총장, 용태순 학장, 박도준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양학 교육 지원과 학생·교원교류,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스와티니기독의과대학 학생에 대한 종양학 교육 지원 ▲교원 교류 협력 ▲의과대학생의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진학 및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곽호신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가 축적한 암 교육·연구의 전문성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에스와티니기독의과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양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아프리카 지역의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박사과정이 포함된 전문대학원으로 2014년 개교 이래 암 분야의 전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보건AI학과, 암의생명과학과 총 2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스리랑카, 인도, 우간다, 리투아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동산병원,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이 지난 10일 이 병원 본관 시온실에서 지역 내 181개 진료협력병원을 초청해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급변하는 진료체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병원과의 유기적인 환자 의뢰 및 회송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진료협력병원 소속 의료진과 행정 실무진이 참석해, 미래형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일선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다뤄졌다. 

김태권 진료협력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기반이 되어야 환자에게 안전하고 완결성 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협력병원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민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미래형 의료전달체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가 지난 9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필요할 때만 자문을 구하던 두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채종희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과 김영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자문을 정기적으로 주고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희귀·필수의약품을 더 효율적으로 공급·활용하고, 학술·임상 자문을 정기적으로 교류해 환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학술회의·간담회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협약을 맺은 상급종합병원은 없다.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첫 협력 기관이 됐다. 앞으로 다른 상급종합병원까지 협력이 늘어나면 더 많은 희귀질환 환자가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을 정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희귀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상급종합병원과의 최초 협력 모델로 향후 전국적인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응급분만 교육모형 개발·현장 적용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조현진)가 지난 10일 이 병원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 및 소아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LG전자 생산기술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해운대백병원 3D 바이오프린팅센터와 권역모자의료센터가 공동 개발한 개선형 응급분만 교육모형이 처음 적용됐다. 

개선형 교육 모형은 실제 산모의 골반뼈 형태와 자궁 구조를 더욱 정교하게 반영하고, 탯줄과 태반을 추가해 분만 과정을 보다 현실감 있게 훈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실습에서는 조현진 권역모자의료센터 센터장이 개선된 교육모형을 활용해 실제 분만 과정을 단계별로 시연하며 주요 처치와 현장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과 탯줄 처치, 태반이 나오는 과정, 출생 직후 신생아 초기 처치까지 직접 반복 실습하며 응급분만 상황에 필요한 대응 방법을 익혔다.

이론 교육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최병삼 소아응급실장이 ‘현장 질문을 반영한 소아 응급상황 대응 전략’을, 산부인과 정진하 교수가 ‘고위험 임산부의 증상별 대처 요령’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구급대원들이 출동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에는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 보건위생과 사공필용 과장도 참석해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모자의료 응급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조현진 센터장은 “구급차 내에서의 응급분만은 발생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초기 대응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과 유사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소방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전형 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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