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SKRGS, 회장 정경아)가 지난 5월 16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 12층에서 제5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로봇수술 전 영역 조망…6개 세션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돼 로봇수술의 최신기술부터 교육·제도 문제까지 폭넓게 다뤘다.
정경아(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회장은 “급속도로 보편화되고 있는 로봇수술의 새로운 기술, 확장 술기, 부인암 최신지견, 교육과 문제점 해결에 대한 세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Session 1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로봇수술’을 주제로 △김성민 고려의대 교수가 DV5 force feedback 사용 경험과 적용 노하우, △김슬기 서울의대 교수가 3D 리모델링과 AI를 활용한 심부자궁내막증(DIE) 로봇수술을 발표했다.
△정윤지 가톨릭의대 교수는 부인과 수술을 위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소개했다.
▲Session 2
‘로봇수술 분야의 확장을 위한 술기’를 다뤘다.
△김상운 연세의대 교수가 단일공(SP) 수술의 도전과 해결책, △정경아 회장이 로봇 복잡 자궁근종절제술(Robotic complex myomectomy)을 발표했다.
△김태중 성균관의대 교수는 로봇수술에서의 인체공학 적용과 한계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부인암 로봇수술 최신지견 공유 : Session 5
부인암 영역의 로봇수술 최신지견이 집중 조명됐다.
△이산희 원주의대 교수가 자궁경부암에서의 SP 근치자궁절제술, △이원무 한양의대 교수가 초기 난소암의 로봇 병기설정수술, △최철훈 성균관의대 교수가 진행성 자궁내막암의 로봇 병기설정수술을 각각 발표했다.
정 회장은 “부인과 로봇수술의 보편화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증 같은 양성질환 위주이나, 부인암 영역에도 확대 적용해 안전한 수술 결과와 빠른 환자 회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적응증과 수술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제도 문제 해결에도 집중 : Session 6
‘로봇수술 교육과 활성화를 위한 문제점 해결책’을 주제로 현장 밀착형 논의가 이뤄졌다.
△주원덕 최상산부인과 원장이 로봇수술의 보험환급 및 대처방안, △안영아 서울아산병원 간호차장이 로봇수술팀에서 간호사의 역할과 교육, △박주현 연세의대 교수가 로봇수술 의사의 학습곡선 단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외에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박소연 이화의대 교수가 로봇수술에서 유착방지제의 선택과 적용 노하우를 소개했으며, 우수구연 및 수술영상 발표도 진행됐다.

정 회장은 “수준 높은 구연 및 수술영상이 매우 많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과 탈락이 있었다”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구연상과 Film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뒤처지지 않고 현상유지를 하기 위해서도 점점 더 숨차게 새로운 것을 배우고 따라가야 하는 변화무쌍한 세상”이라며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