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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AI 의료취약지 서비스 모델 공동 실증 추진 - AI 원격협진·만성질환관리 모델 인도네시아에 공유…하반기 국내 도서·산…
  • 기사등록 2026-05-30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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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인공지능(AI) 기본의료 및 인적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후속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AI 기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모델과 만성질환관리 모델을 공유했다.


◆양국 장관급 참석…정상회담 후속 이행 본격화

이날 영상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현숙 첨단의료지원관이,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프라틱노 인적자원개발문화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1일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공동 선언한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체’ 구성과 최우선 협력과제인 ‘AI 기본의료’ 협력 MOU 체결의 후속 조치다. 

AI 기술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적극 실현하는 'AI 기본사회'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 실무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원격협진·만성질환관리 모델 2종 소개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모든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AI 기본의료 협력의 취지를 공유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두 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AI 기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모델’ 

취약지 의료진과 도시 상급병원 전문의 간 협진 시 AI를 활용해 환자 모니터링·진료기록·검사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공유하는 방식이다. 


▲‘AI 기반 의료취약지 일차의료 중심 만성질환관리 모델’

보건소 등 지역 일차의료기관에서 AI가 환자의 측정치·라이프로그·진료기록을 분석해 다학제적 케어플랜을 생성하는 구조다. 

두 모델은 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부터 한국의 도서·산간 지역에서 실증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도 AI 보건의료 비전 공유…파일럿 프로젝트 공동 추진

인도네시아 정부도 AI 기본의료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자국의 비전과 실행 준비 사항, AI 기반 보건의료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양국이 빠른 시일 내 AI 기본의료 모델을 구현할 파일럿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하고,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체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양국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하는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 나가며, 대학병원·대형 정보기술 기업(빅테크)·대학 등 민간과도 협력모델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MOU 핵심 내용…5대 분야·5년간 협력 체계 구축

양국이 체결한 ‘AI 기본의료 및 인적개발 협력 MOU’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인도네시아 인적자원개발문화조정부 간 협정으로, 서명일인 2026년 4월 1일부터 5년간 효력을 유지한다. 만료 최소 6개월 전 서면 종료 통지가 없는 한 자동으로 5년 단위로 연장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AI 기반 공중보건 ▲AI 시대의 디지털 웰니스 증진(신체적·정신적 웰빙을 지원하는 책임 있는 기술 활용 이니셔티브 포함) ▲AI 기반 예방적 접근과 조기 모니터링을 포함한 포괄적 모자보건 ▲AI 기반 모니터링 및 서비스 접근성에 중점을 둔 지역사회 정신건강 ▲데이터 분석·디지털 헬스 시스템·AI·디지털 헬스 역량 강화를 통한 AI 기반 공중보건 회복력 제고 등 5개 분야다.

협력 방식으로는 대표단 및 전문가 교류, 정보·지식·기술 교류, 각 참여자가 주최하는 경연·회의 및 각종 행사에의 전문가 참여, 교육훈련 및 역량 강화,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공동 투자 촉진, 상호 합의된 시기에 작업반(워킹그룹) 구성·운영 등이 제시됐다.


◆“AI, 의료접근성 격차 해소 혁신적 해법”

정은경 장관은 "양국은 섬과 산간지역이 많아 지리적 요인으로 의료취약지가 발생하기 쉬운 공통점을 가진다“며, ”AI 기술은 의료취약지의 부족한 의료인프라로 인한 의료접근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함께 AI 기본의료 모델을 실증해 나가며 글로벌 AI 협력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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