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5월 28일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금연캠페인은 국립암센터 인근과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주관으로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예방사업부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공동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202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한 ‘화려한 유혹의 실체:니코틴·담배 중독에 맞서자(Unmask the appeal countering tobacco and nicotine addiction)’라는 세계 금연의 날 구호 아래,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총 2부로 진행됐으며, 세계 금연의 날 주제와 함께 최근 개정된 담배사업법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하며 흡연 및 신종 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 정문 주변에서 ▲출근길 금연 홍보 피켓 캠페인 ▲국립암센터 주변 담배꽁초 줍기 등을 진행하며 병원 주변 환경 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일산동구보건소와 함께 일산문화광장 주변 금연 플로깅 활동을 통해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과 신종 담배의 중독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화려한 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포장된 담배는 결국 니코틴 중독이라는 실체를 숨기고 있다”며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나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담배 연기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과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예방 가능 위험요인”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전자담배 등이 청소년과 젊은 층의 흡연 진입을 유도하고 있는 만큼 담배 제품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국립암센터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국립암센터는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해 30갑년 이상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시행하는 폐암검진 가이드라인 마련과 국가 폐암검진사업 수행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폐암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 연구 근거를 반영한 폐암검진 대상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과거 66%에 달했던 국내 성인 남성 흡연율이 최근 30%대 초반까지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남성 폐암 발생률 또한 최근 10여 년간 매년 약 2.4%씩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국립암센터는 2000년 5월부터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금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춘천병원, 정신재활시설 ‘해봄’ 개소
보건복지부 국립춘천병원(원장 한창환)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체계적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정신재활시설 ‘해봄’을 건립했다.
이에 29일 개소식과 함께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회복을 위한 재활서비스 방향’을 주제로 정신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는 국립춘천병원이 2011년 보호작업장을 시작으로 낮병동, 공동생활가정, 재활카페 등 단계적으로 구축해 온 지역사회 재활 인프라에 거주형 시설을 더해, 입원부터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회복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창환 원장은 “정신질환자의 회복은 치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을 회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해봄이 그 여정의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춘천병원은 앞으로도 공공 정신재활서비스를 강화하고 정신질환자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명지병원-소노캄 고양, 공동 발전 및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캄 고양(총지배인 양봉철)과 공동 발전 및 구성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오후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인병 명지병원장과 양봉철 소노캄 고양 총지배인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방향 및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은 명지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소노캄 고양이 보유한 호텔 인프라를 결합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임직원 및 이용객들의 건강과 복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건강정보 제공 ▲임직원과 이용객 대상 진료 편의 지원 ▲응급처치 교육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소노캄 고양은 ▲호텔 시설 및 서비스 이용 편의 제공 ▲다양한 프로모션 및 복지 프로그램 협력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봉철 총지배인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건강과 휴식을 아우르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병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지난 28일 이 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 로비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의 적절한 증상 관리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암성통증은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음에도 여전히 잘못된 인식과 오해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암성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