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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무역흑자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세계 2위 수출국 등극 - 2025년 화장품 수출 114억 달러, 전년비 11.8% 증가 역대 최대 - 무역수지 101억 달러…전체 무역흑자의 12.9% 차지 - 최대 수출국 미국, 수출 대상국 202개국으로 확대
  • 기사등록 2026-05-22 2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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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89억 달러) 대비 13.5% 증가한 101억 달러를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2일 분석한 2025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에 올라섰다.


◆수출 114억 달러…미국 제치고 세계 2위

2025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102억 달러) 대비 11.8% 증가한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간 수출액은 2022년 80억 달러, 2023년 85억 달러, 2024년 102억 달러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실적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화장품 수출국 순위에서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2025년 국가별 수출실적

2025년 국가별 수출실적은 프랑스가 243억 달러로 1위, 한국이 114억 달러로 2위, 미국이 108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24년까지 세계 3위였지만 1년 만에 한 단계 도약하며 글로벌 뷰티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기초·색조화장품이 수출 견인 

K-화장품의 수출 증가를 이끈 대표 제품 유형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이다. 

기초화장용 제품이 85억3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4.7%를 차지했고, 색조화장용 제품이 15억1000만 달러로 13.2%를 기록하며 두 유형이 전체 수출의 87.9%를 점유했다. 

이어 두발용 제품이 5억9000만 달러(5.1%), 인체세정용 제품이 4억8000만 달러(4.2%), 눈화장용 제품이 2억 달러(1.7%) 순이었다.


▲유형별 증감률

유형별 증감률을 보면 영유아용 제품류가 전년 대비 44.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손발톱용 제품류(28.3%), 두발용 제품류(27.2%), 인체세정용 제품류(15.8%)가 뒤를 이었다. 

반면 방향용 제품류는 37.0% 감소했고, 체취방지용 제품류도 23.4% 줄었다.

◆무역수지 흑자 101억 달러…첫 100억 달러 돌파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9000만 달러로 처음 흑자를 기록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7년 38억 달러, 2022년 66억 달러, 2023년 71억 달러, 2024년 89억 달러를 거쳐 2025년 101억 달러를 달성하며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수출액이 11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액은 전년(13억2000만 달러) 대비 2.3% 감소한 12억9000만 달러에 그친 결과다. 

세계적인 K-뷰티 인기로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반면 수입은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이 흑자 확대의 주요 요인이다.


▲전체 무역흑자의 12.9% 차지…대표 흑자 산업 부상

2025년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101억 달러)는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780억 달러)의 12.9%를 차지했다. 

전체 무역수지 흑자가 2017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한 가운데에서도 화장품이 10% 이상의 비중을 유지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흑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역적자 완화 기여

연도별 전체 무역수지와 화장품 무역수지를 비교하면, 2022년과 2023년 전체 무역수지가 각각 478억 달러,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화장품은 66억 달러, 71억 달러 흑자를 유지해 무역적자 완화에 기여한 바 있다. 


◆최대 수출국 미국…수출 대상국 202개국으로 다양화 

2025년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22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021년 처음 2위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10억 달러를 넘겼고, 2025년 처음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1위에 올랐다. 

미국 수출 비중은 2021년 9.1%에서 2025년 19.1%로 확대됐다.

2위는 중국으로 2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19.0% 감소했다. 3위 일본은 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외 홍콩, 베트남 등이 뒤를 이으며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0.7%를 차지했다.


▲폴란드·UAE 급성장…유럽 수출 확대 두드러져

상위 10개국 중 폴란드가 전년 대비 115%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9위에 올랐다. 

폴란드는 2023년 23위에서 2024년 14위, 2025년 9위로 2년 연속 급상승했다. 

아랍에미리트 연합도 전년 대비 70.6% 증가해 8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 12위에서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럽 국가로의 수출 증가

권역별로 보면 유럽 국가로의 수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폴란드가 14위에서 9위로 대폭 상승하고, 영국이 12위에서 11위로, 러시아가 6위를 유지했으며, 프랑스가 상위 2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북미에서는 미국의 1위 달성과 함께 캐나다가 15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3위), 홍콩(4위), 대만(7위)이 전년 수준의 순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상위권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은 2024년 172개국에서 2025년 202개국으로 30개국 확대되면서 사실상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소폭 감소…프랑스·미국·일본 순

수입 측면에서는 2025년 총 수입액이 1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수입 대상국은 63개국에서 58개국으로 줄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4억8000만 달러(37.6%)로 1위를 유지했고, 미국 2억1000만 달러(16.3%), 일본 1억1000만 달러(8.5%) 순이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대비 18.8% 감소한 반면, 태국(13.5% 증가), 이탈리아(16.7% 증가), 영국(11.1% 증가)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유형별 수입실적

유형별 수입실적에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4억2000만 달러(32.9%)로 가장 많았고, 방향용 제품류 2억6000만 달러(20.1%), 색조화장용 제품류 1억8000만 달러(14.3%) 순이었다.


한편 2025년 화장품 생산 및 수출 현황 자료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무역수지, ▲연도별 화장품 생산실적,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책임판매업체 생산실적, ▲제조자 개발생산(ODM) 생산실적, ▲상위 10개 품목 생산실적,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현황, ▲화장품 유형별 수출실적, ▲우리나라의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우리나라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실적, ▲화장품 영업자 현황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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