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니켈과 프탈레이트 대체가소제 5종(ATBC, DEHA, DEHT, DINCH, TOTM)에 대해 경구·경피 등 모든 노출경로를 종합 고려한 통합위해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낮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초의 종합 평가…노출경로·노출원 통합 분석
이번 평가는 ‘인체적용제품위해성평가법’에 따른 ‘2023~2027년 위해성 평가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니켈은 내열성·내식성·가공성을 목적으로, 대체가소제는 내분비계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류를 대체해 성형 및 가공 목적으로 식품 기구·용기·포장, 화장품, 위생용품, 의료기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들 물질에 대해 노출경로와 노출원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평가원은 경구(섭취)와 경피(피부 접촉) 노출 경로를 구분하고, 식품·화장품·위생용품 등 노출원별로 제품 오염도와 사용 빈도 정보를 분석해 체내 총 노출량을 산출했다.
◆니켈 위해지수 0.19…대체가소제 5종도 안전
▲니켈 평가 결과
니켈의 총 노출량은 2.47μg/kg 체중/일로, 인체독성참고치(13μg/kg 체중/일) 대비 19% 수준에 해당하는 위해지수 0.19를 기록했다.
위해지수는 총 노출량을 인체독성참고치로 나눈 값으로, 1 이하이면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니켈 노출의 93%는 식품을 통해 이뤄졌으며, 화장품이나 의약외품 등을 통한 노출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대체가소제 평가 결과
프탈레이트를 대체해 사용되는 가소제 5종(ATBC, DEHA, DEHT, DINCH, TOTM)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통합위해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인체 위해 우려가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향후 다이옥신·과불화화합물로 평가 확대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26년 다이옥신(29종), 2027년 과불화화합물(6종)에 대한 통합위해성평가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원은 “일상 환경에서 노출되는 유해물질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지속 확대하고, 평가 결과를 국민 안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니켈 및 대체가소제 통합위해성평가 방법 및 결과, ▲니켈 및 대체가소제 국내(식약처) 규제 현황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세부 평가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누리집)의 위해평가 정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