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연구진, 정부 지원 연구 과제 14건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 연구진이 최근 14건의 정부 지원 연구 과제에 선정돼 최대 6년 9개월간 총 약 92억 3,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선정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우수신진연구 5건’, ‘핵심연구 4건’과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주관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3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1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R&D) 사업’ 등 총 14건이다.

문종호 병원장은 “이번 정부 지원 연구 과제 선정은 우리 병원 연구진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미래 의학을 선도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비 지원사업과 역량 강화 교육 사업, 산학 연구 협력 등을 통해 연구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 성과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가정의 달 맞아 옥상정원 음악회 개최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이 병원 마리아관 4층 옥상정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환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병원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신원희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됐다.
환자와 가족들은 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의료진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충격파 시술’로 중증 심혈관 재협착 치료 성공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수술까지 고려해야 했던 중증 심혈관 재협착 환자를 신의료기술인 관상동맥 충격파 시술(Intravascular Lithotripsy, IVL)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심장내과 박성훈·문인태 교수팀이 시술한 60대 남성 환자는 2007년 타 병원에서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지난해 2월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회전죽종절제술(rotational atherectomy)을 활용한 추가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러운 흉통이 발생해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기존 스텐트 삽입 부위에 심한 석회화가 동반한 재협착 병변이 확인됐다.
문 교수는 지난해 시행했던 회전죽종절제술을 다시 활용해 시술을 시도했지만, 석회화가 매우 심해 병변 진입이 어려웠다. 당시 상황은 현재 의료기술로는 협착된 관상동맥을 우회하는 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 외에는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심장내과 의료진은 신의료기술인 관상동맥 충격파 시술(IVL)을 도입해 치료 계획을 수립했고, 시술을 통해 단단하게 굳은 혈관 내 석회화 병변을 효과적으로 분쇄하며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쳤다.
박 교수는 “이번 시술은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고위험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신의료기술을 적용해 수술적 치료 없이 치료를 마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혈관질환은 환자마다 혈관 구조와 병변의 특성이 달라 개별화된 치료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상동맥 충격파 시술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 만큼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 방법 선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마젤,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 1200만원 전달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이 5월 8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병원학교에서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 최종길 사무국장, 실마젤 박무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실마젤은 피부 보호와 회복을 돕는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브랜드로, 피부 손상과 회복 과정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화상환자 지원에 뜻을 보탰다.
이번 후원은 분기별 300만원씩, 총 1200만원 규모로 이뤄지며,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겪는 화상환자의 의료비 및 회복 지원 사업 등에 정기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종길 사무국장(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화상환자를 위한 실마젤의 진심 어린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실마젤의 선한 영향력이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겸 대표이사는 “화상환자들의 치료와 회복 과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제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나눔을 실천해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화상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