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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출 역대 최대, 1분기 31억 달러 돌파 - 1분기 수출액 전년 대비 19.0% 증가…3월 단월 11.9억 달러로 분기 실적 견인 - 미국 수출 40.9% 급증해 1위 수성, 중국은 9.6% 감소하며 2위 - 식약처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 신설 등 규제외교 확대
  • 기사등록 2026-04-06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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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1억 달러(잠정)를 기록하며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3월 수출 29.3% 급증이 역대 실적 견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6일 밝힌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3월의 폭발적 성장이 결정적이었다. 

1월과 2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변화가 없었지만, 3월에는 29.3% 증가한 11.9억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연간 수출액 추이를 보면 K-뷰티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2022년 80억 달러에서 2023년 85억 달러, 2024년 102억 달러로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액도 2022년 18억 달러에서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31억 달러로 4년 만에 약 72% 성장했다.

(그래프)1분기 연도별 수출액/ 증감율(전년대비)

◆미국 수출 비중 19.8%로 확대…1위 수성  

국가별로는 미국이 6.2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9.8%)로 가장 많았고, 중국 4.7억 달러(15.0%), 일본 2.9억 달러(9.3%), 홍콩 1.8억 달러(5.7%) 순이었다.

미국은 2025년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이후 올해 1분기까지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관세 등 통상환경의 변화에도 K-콘텐츠 열풍 등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억 달러(+40.9%) 증가했으며, 1분기 미국 수출 비중도 2022년 11.7%에서 올해 19.8%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반면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0.5억 달러(-9.6%)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일본은 0.2억 달러(+7.4%) 증가해 완만한 성장을 보였다.


◆기초화장품이 성장 주도…유형별 미·중·일 희비 교차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24.3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억 달러(+26.5%)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주도했다. 

색조화장품은 3.3억 달러(+0.3억 달러, +8.5%), 인체세정용 제품은 1.6억 달러(+0.3억 달러, +28.1%) 순이었다.


▲미국 

기초화장품이 3.2억 달러에서 4.7억 달러로 46.9% 급증한 것이 두드러졌다. 

색조화장품(+1.7%)과 인체세정용 제품(+26.9%)도 동반 성장했다. 


▲중국 

기초화장품(-10%), 색조화장품(-8.6%), 인체세정용 제품(-18.8%) 등 전 유형에서 수출이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일본 

기초화장품이 13.3% 증가한 반면 색조화장품은 12.6% 감소했고, 인체세정용 제품은 80.0% 증가하며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식약처, 규제외교 확대로 K-뷰티 글로벌 진출 지원

식약처는 K-뷰티의 세계적 인기에 부응해 해외 주요국들과의 규제외교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기존 아시아 중심의 ‘원아시아 뷰티포럼’을 중동·남미까지 확대한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GCORAS·지코라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GCORAS는 2009년부터 아시아 규제당국 실무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온 원아시아 뷰티포럼을 글로벌 장관급 다자협력체로 격상해 새롭게 출범하는 세계 최초의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다.


지난 2월에는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브라질 위생감시청(ANVISA)과 규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2월 23일)했으며, 규제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4월 8일)하고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는 협력회의를 정례화(2025년 9월)한 이후 올해 3월 첫 정례회의를 열어 국산 화장품 수출 간소화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화장품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2020년 11월부터 운영)를 통해 국가별 규제 관련 온라인 교육, 국내외 인허가 정보 제공, 글로벌 화장품 원료 규제 정보 제공, 실시간 규제상담,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 관련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규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은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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