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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안암, 노원을지대, 상계백, 이대서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3-25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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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금한산업 김경은 대표, 보성냉장(주) 김재현 대표이사…고려대 안암병원에 3억 원 기부

금한산업 김경은 대표와 보성냉장(주) 김재현 대표이사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에 발전 기금을 쾌척했다.

김경은 대표는 2억 원, 김재현 대표이사는 1억 원을 각각 기부하며 총 3억 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부자(父子)가 함께 나눔에 동참한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식은 지난 2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의료원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기부자인 김경은 대표, 김재현 대표이사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고려대 안암병원 진료 환경 개선과 의학 연구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은 대표는 “모교병원에서 진료받으며 환자를 향한 진정성과 의료진의 헌신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나눔이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모교와 의료원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와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현 대표이사는 “아버지께서 이어오신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이번 기부가 환자 치료와 의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모교 의료원을 향한 애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뜻이 환자 치료는 물론 의학 연구와 교육 전반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의료 현장을 향한 깊은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담아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노원구의회, 업무협약 체결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훈)이 지난 24일 노원구의회 회의실에서 노원구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노원구의회 의원, 직원 및 그 가족들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훈 병원장은 “50만 주민이 있는 노원구에서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원구의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로 을지대의료원 창립 70주년을 맞으며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VISION 2031 선포식 개최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이 지난 24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VISION 2031 선포식’을 열고 병원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전 구성원과 함께 공유했다.

이번에 선포한 상계백병원의 미션은 ‘사람 중심의 진료와 연구·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갑니다’이며, 비전은 ‘연민과 전문직업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의료 혁신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습니다’로 정해졌다. 

핵심가치로는 ▲사람 중심 ▲연민 ▲존중과 신뢰 ▲전문직업성 ▲혁신 ▲지역사회 책무성 등 6가지가 선정됐다.

배병노 원장은 기념사에서 “VISION 2031은 교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갈 약속이며, 상계백병원이 가장 중요하게 지켜가야 할 핵심가치는 ‘사람 중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이 함께할 때 비로소 비전이 실현될 수 있기에 사람 중심의 진료와 연구·교육,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상계백병원은 앞으로 ▲사람 중심의 고품질 진료를 통한 환자 안전과 경험 향상 ▲진료 접근성 향상 및 지역사회 책무성 강화 ▲인재 양성 및 조직문화 혁신 ▲창의적 연구와 혁신 가속화 ▲효율적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및 혁신 의료기술 도입 등 6대 전략적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병원 발전을 추진한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대동맥 수술 환자 재활치료 성과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2024년 12월 세계 최초로 이대서울병원 6층에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을 개소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2월 13일 상행대동맥 및 대동맥궁 인조혈관 치환술(TAR)을 성공적으로 받고 현재 재활치료 중인 A씨(55)이다. 

그는 AIIAD(Acute Type II Aortic Dissection, 급성 제2형 대동맥박리)로 타 병원에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으로 전원 돼 수술 후 집중적으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재활치료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판단이다. A씨의 경우 수술 후 초기 우울척도(PHQ-9) 점수는 8점이었지만, 음악 감상을 병행한 재활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점수가 5점으로 감소했다. 우울척도는 점수가 낮을수록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양서연 대동맥혈관재활센터장(재활의학과)은 “A씨가 재활 과정에서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며 운동에 몰입하는 등 점차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A씨는 재활치료 시작 전 6분 보행 검사에서 160m를 기록했으나, 10회 재활치료 후에는 444m까지 증가하는 등 운동 능력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A씨는 “재활은 선택이 아니라 치료의 한 과정으로 포함돼야 한다”며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센터장은 “재활치료실에서는 재활의학과 교수진과 물리치료사,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수술팀과 협력해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영양 상담과 위험요인 관리, 교육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등 재발률과 재입원율을 낮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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