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응급환자 이송서식 도입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추진한 ‘강원권 요양기관-응급의료기관 응급이송 정보연계 개선사업’을 통해 환자의 응급실 진료 대기시간 격차가 2024년 평균 32분에서 2025년 평균 18분으로 14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강원대학교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5개 의료원)과 협력하여 환자 이송서식을 직접 설계·적용해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정보 전달체계를 표준화한 사업이다.
이번 결과는 환자의 기저질환, 투약정보, 이송 전 활력징후, 처치 내용 등 응급진료에 필요한 핵심 의료정보가 포함된 ‘이송서식’ 활용이 현장에 정착되면서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즉시 진료에 착수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이송서식 활용이 현장에 정착되면서 응급실 진료 준비과정의 편차가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이송체계를 확산해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탄성심병원,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활동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시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 교직원 봉사단체 ‘사나래봉사단’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화성시 취약계층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나래봉사단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희)은 한림대학교의료원 ‘We路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체험학습 기회가 부족한 화성시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체험과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체험 목장 관람, 가축 먹이주기 활동, 비누 만들기, 승마 체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농장 체험을 통해 농축산업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 인솔을 맡은 사나래봉사단원 7명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2명은 활동 내내 아이들과 함께하며 체험 내용을 설명하고 안전 지도를 통해 안심하고 체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여행가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친구들이랑 같이 차도 타고, 하루 종일 놀 수 있어서 좋았다”며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말도 타보니 내가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나래봉사단 간사인 영상의학과 이시연 팀장은 “동물을 쓰다듬고, 먹이를 주고, 사진을 찍으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단원들 모두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 준비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가능성과 꿈을 넓혀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는 사나래봉사단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아동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이고 안전한 체험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문화체험활동은 이번 안성팜랜드 방문을 시작으로, 화성행궁 및 수원화성박물관, 광명동굴 방문, 뮤지컬 관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생일파티를 마련한다.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양채린 사회복지사는 “생일 축하는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나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하는 상징적인 경험”이라며 “외부 문화체험과 정기적인 생일파티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환영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자아존중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나래봉사단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개원한 다음 해인 2013년에 창단된 교직원 봉사단체이다.
10년 넘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 사랑의 물품 나누기, 사랑의 쌀 모으기 및 지원, 의료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활동, 경로당 화단 가꾸기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지역사회 아동 돌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양대병원 ‘2026 한양 전립선 최신치료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오는 27일 오후 3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2026 한양 전립선 최신치료 심포지엄(HYPER Center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양대학교병원 한양 전립선 최신치료센터(HanYang Prostate Emerging Remedy, HYPER) 주관으로 열리며, ‘Precision·Innovation·Future of Prostate Care’를 주제로 전립선 질환의 최신 치료 지견과 미래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박성열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이형중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아우르는 통합적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 ‘전립선비대증’에서는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용태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비뇨의학과 문홍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구리병원 비뇨의학과 송병도 교수가 ‘전립선비대증의 약물치료 최신지견’,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윤성구 교수가 ‘전립선비대증의 최소침습수술(MIST, Minimally Invasive Surgical Therapy) 최신지견’을 주제로 최신 가이드라인과 환자 맞춤 처방 전략, 수술적 치료의 발전 방향으로 발표한다.
제2세션 ‘전립선암’에서는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박성열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비뇨의학과 심명선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철민 교수가 ‘전립선암에서의 다중매개변수 MRI(mpMRI), MR target boipsy의 최신지견’, 한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성원 교수가 ‘HSPC, CSPC치료의 최신지견: ARPI, Taxane chemo 및 PARPi, AKTi 등’, 한양대병원 핵의학과 이수진 교수가 ‘PSMA PET & 루테튬 기반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지견(Lutetium therapy in prostate cancer)’, 한양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주현 교수가 ‘MDT(metastasis-directed therapy) in oligo-metastatic prostate cancer’를 주제로 전립선암의 정밀 진단과 최신 치료 패러다임을 발표한다.
박성열 주임교수는 “전립선 질환은 비뇨의학과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 기반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분야”라며 “한양대학교병원 HYPER 센터가 이러한 협력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 전립선 질환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기 HYPER 센터장은 “전립선암은 흔히 ‘거북이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예후가 다양한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병기 설정,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최신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전립선 진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