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소아신경·핵의학 등 전문의 7인 영입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신규 전문의 7명(▲소아청소년과 채수안 ▲핵의학과 이경한 ▲응급의학과 김용원 ▲응급의학과 김재광 ▲중환자의학과 방영학 ▲중환자의학과 손경준 ▲성형외과 정찬호 교수)을 임용하며 강원 권역 내 필수의료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지역의 기대와 신뢰를 무겁게 인식하며, 강원도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며 ”중증·필수의료 분야의 공백 없는 진료 체계를 갖추고 지역 완결형 의료를 구현하여 강원도민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서울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수탁 운영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서울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수탁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이 병원은 센터 운영을 통해 ▲난임,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양육모 대상 맞춤형 심리서비스 지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개입 ▲임신 준비기에서부터 임신 및 산후 여성들의 우울증, 불안장애 개선을 통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등 예비 부모와 자녀 양육 부모의 복지 증진에 나선다.
센터장에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임명돼 센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주 교수는 “센터가 원활히 운영돼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내담자가 전문적인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 비뇨의학과 패스트트랙 CT 검사 시스템 도입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Fast-Track) 당일 CT 검사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신장 이상 소견이 발견된 환자는 외래 첫 방문 당일 즉시, 혹은 늦어도 다음날 CT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광명병원 비뇨의학과 최중원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신장에 종괴가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환자들은 큰 놀람과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신장에서 발견되는 종괴 중 일부는 단순 낭종과 같은 양성 병변인 경우도 적지 않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환자에게는 큰 심리적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스템을 통해 외래 방문 당일 CT 검사와 결과 확인이 가능해짐으로써, 악성 소견이 확인될 경우 수술 등 후속 치료로의 연계를 앞당길 수 있고, 반대로 양성으로 판단되면 환자의 불필요한 불안을 즉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진단이 곧 빠른 치료와 좋은 예후로 이어지는 만큼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운대백병원, 간이식 전국 5위권 급부상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44건의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며 수술 건수로 전국 5위권 병원으로 급부상했다.
병원은 이번 200례 달성이 단순한 숫자를 넘어 지역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던 의료 현실을 바꾸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해운대백병원의 간이식 수술 건수는 2022년 31례, 2023년 32례, 2024년 29례, 2025년 44례, 2026년 9례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역 중증 질환 치료 역량을 높이고 있다.

간이식센터 정보현 교수는 “간이식은 수술 전 평가부터 수술 후 중환자 관리, 합병증 예방과 회복 관리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환자 상태에 맞춘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백병원 간이식센터장 왕희정 교수는 “목표는 환자들이 수술 후 일상과 삶의 현장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부산·울산·경남을 넘어 국내 간이식 진료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200례 달성 성과를 바탕으로 3월 7일 ‘간이식 2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