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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경희대의료원, 세브란스, 아주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2-11 2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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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의료원, KOICA 200억 원 규모 탄자니아 모자보건 개선사업 PMC 용역 수행

경희대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총 사업비 약 200억원 규모의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주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관리 서비스 개선을 통한 통합적 모자보건 개선사업’의 PMC 용역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12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약 4년간 진행되며,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을 중심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희대의료원은 국제보건의료 전문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메디피스와 공동수급(분담이행)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의료 역량강화 부문을 중심으로 약 55억 규모의 사업을 담당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신생아 중환자센터 및 산모·신생아 통합의료센터 신축 지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관리 교육과정 및 표준 매뉴얼 개발 ▲현지 의료인력 대상 현지교육 및 초청연수 ▲의료 기자재 지원 및 의료인력 대상 장비교육 ▲응급 후송 프로토콜 구축 ▲신생아중환자센터 및 모자보건센터 품질관리(QI) 멘토링과 모니터링 ▲지역 의료기관 성과 평가 및 결과 공유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된다.

경희대의료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임상 전문성과 국제보건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의학적 자문과 사업관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의료질 평가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현지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PM인 최용성 교수는 “탄자니아는 우리나라와 같은 119 응급 전원체계가 없어,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이송이 어려운 구조가 영아 사망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지에는 보건부 중앙 차원에서 구축한 ‘M-mama’라는 산모·영아 전원 시스템이 있으나, 비의료인 운전자와 일반 차량을 활용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M으로서 1·2·3차 의료기관 간 안정적이고 신속한 전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2차 지역전원병원을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과 의료 역량 강화를 병행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2차 전원병원인 무와나냐말라병원, 아마나병원, 테메케병원의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앰뷸런스 등 기자재 지원과 의료진 교육·훈련을 포함한 의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통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와나냐말라병원과 아마나병원에는 건물 신축을 통한 신생아 중환자실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의료센터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무하스(MUHAS) 의과대학 교수진과의 교육 및 학술 교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인력 양성과 학문적 교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경희대의료원 오주형 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은 경희대의료원이 보유한 임상 전문성과 국제보건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원 차원에서 책임 있게 수행하는 공공보건 협력 사업”이라며 “착수조사를 통해 현장의 여건과 과제를 면밀히 확인한 만큼, 메디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탄자니아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래 의과학문명원장은 “이번 KOICA 사업 수행은 경희대의료원이 국제 모자보건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보건 기여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라며 “탄자니아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 보건의료체계가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의료원은 최근 2년간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을 중심으로 콜롬비아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사업,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형성조사사업, 우크라이나 심혈관병원 역량강화사업 등도 수행중이다.


◆아이브(IVE) 장원영, 세브란스에 2억 원 기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씨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세브란스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장원영씨는 그동안 ‘럭키비키’ 긍정적 마인드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이 많은 만큼, 또래 아이들의 치료와 회복과 긍정적 영향을 주고 미래에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발전기부금 1억 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발전기부금 1억 원으로 각각 사용되며, 소아청소년 환자의 치료 지원과 진료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환아들의 치료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원영씨가 멤버로 속한 아이브는 최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의 선공개곡 ‘뱅뱅(BANG BANG)’을 발매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해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곡은 장원영씨가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아주대병원-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업무협약 체결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최용철)가 지난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조재호 병원장과 신성재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아주대병원 관계자들과 최용철 본부장(직무대리), 조창래 수원소방서장, 김태준 119종합상황실장 등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이송체계 구축(‘메딕원 구급대’ 공동운영) ▲응급이송체계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소방–병원 간 협력체계 확립 ▲도민 생명 보호와 지역사회 중심 공공의료 증진 기반 강화 등이다.

조재호 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송과 진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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