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경상국립대, 서울성모,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1-06 23:00:04
기사수정

1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중국 시안국제의학센터, 업무협력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12월 27일 중국 시안국제의학센터와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김열 대외협력실장, 문성호 양성자치료센터장을 비롯해 시안국제의학센터 유건신 주석, 사금 회장, 손문국 부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진단·치료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시안국제의학센터 회장단의 국립암센터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관리 정책 경험과 임상·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문가 상호 방문 및 교류 ▲기초·임상·예방 분야 암 연구 협력 ▲공동 학술회의 및 심포지엄 개최 ▲학술자료·연구결과 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학술교류 세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통한 위암 예방 연구, 한국 암검진 프로그램과 성과, 양성자 치료의 발전 등을 주제로 국립암센터의 암관리 정책 및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또한 양 기관 의료진은 위암 다학제 진료(MDT)를 중심으로 증례 토론과 수술 영상 교류를 통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학술 논의를 진행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학술교류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암 관리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양 기관 간 협력의 깊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립암센터가 축적해 온 국가 암관리 정책과 임상·연구 성과가 시안국제의학센터의 진료·연구 역량과 결합해 실질적인 환자 치료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금 시안국제의학센터 회장은 “암은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적 보건 과제로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가를 넘어선 공동의 사명”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은 양성자치료와 위암·간암·폐암 치료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임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국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안국제의학센터는 중국 산시성 시안을 거점으로 의료·연구·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대형 의료그룹이다. 

산하 핵심 의료기관인 시안국제의학중심병원은 종양 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진료 체계를 갖춘 9,537 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병원으로 최근 암 진단과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과 국제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현재석 교수,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1300례 달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비뇨의학과 현재석 교수가‘홀렙수술(홀뮴 레이저 전립선절제술, HoLEP)’누적 1300례 달성했다.

현재석 교수는 “홀렙수술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수술적 완결성과 최소 침습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술 방식”이라며 “이번 1300례 집도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홀렙 수술을 제공하고, 이를 후배 의료진과 공유하여 국내 비뇨의학 수준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로 전립선 피막을 따라 비대해진 조직을 정교하게 제거하는 수술로, 고난도로 인해 의료진의 충분한 임상 경험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천례 달성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 교수) 비뇨의학과가 6일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임상과의 로봇수술은 2024년 5,000례 달성 이후 빠르게 증가하여 지난해 10월 7,000례를 넘어 현재 총 7,270례를 기록했다. 

7,000례 달성 시점의 질환별 분포는 ▲전립선 질환 3,488건(전립선암 3,278건)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신장암 2,270건(32%) ▲방광 질환 460건(7%) ▲신우·요관 질환 459건(6%) ▲기타 323건(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수술의 80% 정도가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고난도 중증 암 치료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로봇수술센터장 홍성후 교수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기암은 정교한 수술이 환자의 생존율뿐만 아니라 수술 후 삶의 질을 좌우한다”며, “7,000례라는 숫자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동안 우리 의료진을 믿고 맡겨준 환자들과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한 팀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비뇨의학과장 하유신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환자 개인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환자가 수술 전과 다름없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의료진 3명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 의료진 3명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임상현장 의사과학자 연구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소속 젊은 의사과학자(M.D.-Ph.D.)를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 도출된 연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선정 과제는 연간 최대 6천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는 ▲외과 차치환 교수 ▲신경과 성원재 교수 ▲신경과 강성우 교수 등 총 3명이다.

차치환 교수는 ‘남성 유방암 고유의 예후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 코호트 연구’를 진행한다. 

드문 질환으로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남성 유방암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분석해, 보다 정밀한 예후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성원재 교수는 ‘TDP-43 병리와 연관된 전두측두엽치매 스펙트럼 환자 유래 세포모델에서 신규 바이오마커 분석 및 규명’ 연구를 통해, 희귀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타깃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우 교수는 ‘알츠하이머-루이소체 혼합치매에서 뇌림프계의 병태생리 및 ARIA 발생 기전 규명 연구’를 통해, 치매 병태생리의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고 영상 이상(ARIA) 발생 원인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은 그동안 중증·희귀질환 중심의 임상 연구와 의사과학자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선정으로 젊은 의사과학자들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7229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⑥]경희대, 동탄성심, 분당서울대, 일산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제104회 어린이날]의료계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 진행 ‘눈길’
  •  기사 이미지 [4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④]서울성모, 의정부을지대, 한양대,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2026신년
국립중앙의료원
경희의료원배너
인제대백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분당제생병원
서남병원
아스트라제네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