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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의료원, 서울성모, 전북대, 서울부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2-24 1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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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새로운 100년을 여는 밤…‘THE NEXT MEDICINE’ 비전 선포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새로운 100년을 여는 밤’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 비전 ‘THE NEXT MEDICINE’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승명호 교우회장, 문규영 명예 발전위원장, 권오섭 신임 발전위원장을 비롯해 발전위원, 기부자, 의료원 및 의대 관계자 등 내외 귀빈 약 300명이 참석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비전 스피치를 통해 ‘연구는 진료를 바꾸고, 진료는 산업을 이끈다’는 의료원의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미래형 거점병원 ▲의료 혁신을 이끄는 혁신적 연구 ▲중증 치료의 역량을 높이는 Miracle Center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의료 ▲미래 의료 리더를 키우는 Next Leader Fellowship 5대 핵심가치를 말하며, 연구–진료–산업이 선순환하는 미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2부에서는 발전위원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이 이임하고 메디힐 권오섭 회장이 신임 발전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100년 동안 고려대의료원은 가장 아프고 가장 소외된 이들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며, “정릉의 정몽구 미래의학관과 백신혁신센터, 그리고 동탄 제4고대병원을 양 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융합연구를 가속화해 다음 100년에도 국민이 신뢰하는 KU Medicine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안암·구로·안산 세 병원과 제4병원인 동탄병원을 미래형 거점병원으로 삼아 ‘THE NEXT MEDICINE’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더불어 의료원은 2028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3천억 원 모금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ATW 2025서 우수 초록상 연속 수상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들이 최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Asian Transplant Week 2025(이하 ATW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먼저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는 ‘신장이식 전 HLA-DQ 공여자 특이항체의 특징과 임상적 의미’(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연구를 통해 ‘Best Abstract Award (Silver)’를 수상했다. 

이어 장기이식센터 박지연 코디네이터는 ‘시스템 다이나믹스를 활용한 코디네이터의 소진 및 업무 효율화 전략’ 연구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하며 의료 질 관리 측면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혈관이식외과)는 “장기이식은 임상적 술기뿐만 아니라 면역학적 연구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하는 분야”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센터가 진료의 질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및 운영 역량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연속적인 학술 성과는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진료 경험과 연구 자산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전북대병원, 탄소소재 융합 의료용 신소재 개발 본격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에 따르면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한갑수)가 주식회사 장호그래핀코리아그룹(대표이사 이장호)과 의료용 융합 탄소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X-ray, CT, MRI 등 의료영상 촬영 시 간섭을 최소화하는 탄소복합재와 전도성·항균·차폐 기능을 갖춘 그래핀 소재를 융합해,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협력을 본격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를 거점으로 융합 탄소소재 기반 의료기기와 의료용품의 양산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갑수 전북대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탄소복합재와 그래핀을 결합한 융합 소재는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라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의료기기 기능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산업 연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3천례 돌파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3,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3년 2월 1000례, 2024년 8월 2000례를 각각 돌파한 후 이룬 성과로, 심혈관센터 개소 4년 만에 축적된 치료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다.

박수건 센터장은 “2021년 5월 심혈관센터 개소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에 혈관조영시술 3,000례를 달성하며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심장 전문의 핫라인 운영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심혈관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심혈관센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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