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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강원대, 삼육서울,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1-12 2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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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2025년 암경험자 사회복귀 위한 리본(ReːBorn) 마켓 기부금 전달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주제로 「2025년 하반기 리본(Re:Born) 마켓」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들로부터 총 1,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및 암환우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환우와 가족들에게 뜻깊게 전달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암환우기업, 지역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18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헬렌스타인, 바이네르, 굿윌스토어 등 고양시 대표 기업들의 참여가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양한광 원장은 “리본(Re:Born) 마켓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암경험자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서 보건복지부-교육부 현장 간담회 

지난 11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에 보건복지부·교육주 주관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 조승아 공공의료과장, 교육부 윤혜준 의대교육기반과장이 참석하였으며,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 채기봉 교수협의회장을 비롯한 강원대병원 교수진 액 70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의 논의를 토대로 마련된 국립대학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 관련 구체적 지원방안 및 로드맵을 제시했다. 

강원대병원은 부처 이관에 따른 구성원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음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강원대병원에 기대하는 역할, 강원 북부 지역의 상급종합병원 부재, 국립대병원에 대한 예산 지원 및 인력 확보, 의학 교육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역필수의료기금 마련 및 지원체계 법제화, 인력·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립대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 지역 의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그간 정부와 국립대학병원과의 소통 노력이 현장에 계신 구성원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 복지부 이관과 관련한 우려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및 이관 논의에 반영될 수 있길 바라며, 지역의료 발전과 국립대병원의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4회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 내시경센터(센터장 김동휘)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 평가에서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서 삼육서울병원은 ▲전문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평가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28년 11월까지 3년이다.

김동휘 내시경센터장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검사·감염관리 시스템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할 수 있는 내시경 진료 환경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4회 연속 인증은 삼육서울병원이 내시경 진료의 질과 안전 관리에서 기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역사회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국제엑스포서 은메달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센터장 고명환 교수)에서 개발한 시기능 향상 시스템이 국제 엑스포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병원 안과 이행진 교수가 ㈜테크빌리지(대표 최동훈)와 공동으로 개발한 가상현실(VR) 기반 시기능 향상 시스템으로 2025 타이완 국제발명·기술박람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발명·기술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000여 건 이상의 혁신 기술이 출품됐다.

이행진 교수팀이 개발한 가상현실 기반 시기능 향상 시스템은 약시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최적의 눈가림 치료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활용한 시각 훈련을 통해 시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의료현장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국제 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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