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이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자)와 최미숙 씨(마음의 눈, 목소리의 길)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두 공모전이 20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눈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려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2025년 호스피스의 날’기념행사 개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16일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호스피스 룰렛 퀴즈 △기념품 제공 △종교 및 자원봉사자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스피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으로서 환자와 가족의 생애 말기 삶의 질을 높이는 돌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11월 4일 다낭콩팥병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오는 11월 4일(화) 오후 3시, 이 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다낭콩팥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실’을 개최한다.
대한신장학회와 한림대성심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낭콩팥병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다낭콩팥병 환자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행사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강좌 연사로는 안정남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나선다.
안정남 교수는 “다낭콩팥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료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