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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생물안전 강화 위한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워크숍 개최 - 유전자변형생물체·고위험병원체 취급 800개 기관 대상 자율 안전 관리 역량… - 바이오 신기술 확산에 따른 체계적 생물안전 관리의 중요성 증대 - 실습형 프로그램 도입해 위해성 평가·심의 역량 실질적 강화 나서
  • 기사등록 2025-09-26 0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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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지난 25일 서울 JK아트컨벤션에서 ‘2025년 관계기관 합동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 800개 기관 생물안전 관리 핵심 조직, 역할 강화 나서

기관생물안전위원회(IBC)는 생물안전 2등급 이상의 연구시설에서 수행되는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고위험병원체 연구에 대한 심의 및 생물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기관 내 자체조직이다.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 약 800개 기관에서 설치·운영되고 있다.

최근 합성생물학, 유전자 교정 등 바이오 신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연구 설계부터 위해성 평가, 실험 수행, 사고대응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생물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실제 사례 기반 심의 기준 논의와 실습형 프로그램 운영

이번 워크숍에는 위원회 위원과 생물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하여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는 물론, 고위험병원체와 식물 이용 연구, 병원체의 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 생물안전 심의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기관별 연구 특성과 환경 변화에 맞춘 심의 기준과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석자들이 위해성 평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모의 심의를 수행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심의 절차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적용 역량을 강화하고, 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 자율적 생물안전 관리 체계 정착 위해 지속 지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워크숍은 바이오 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연구 환경 속에서 위원회가 위해성 평가·심의 역량을 강화하여 기관 생물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자율적 생물안전 관리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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