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수치료에 대한 효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실제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대한도수의학회 장현동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도수치료 효과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는데 미국의 경우 남북전쟁 당시부터 시행하던 치료법이다. 다만 한국에서의 검증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공동으로 도수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디자인부터 실질적인 실행부분에 대한 논의를 통해 2027년 이전에 연구결과 발표를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도수치료에 대한 인지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작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중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 운영하는 것은 물론 SNS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장 회장은 “도수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질관리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의료계 내부에서 자정을 통해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다 할수 있는 도수치료지만 질적수준 향상을 통한 차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