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가이드라인 개발이 추진된다.
대한도수의학회 전민호(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아직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다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가이드라인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만큼 가능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임기 중 초안 발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이 나오면 연관학회 등과 공청회 등을 통해 가능한 부분들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 올 가을에 처음으로 도수치료인정의 배출도 앞두고 있다.
전민호 회장은 “그동안 관리해 온 평점을 기반으로 대상이 되는 회원들의 첫 인정의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며, “올 가을에 시험을 통해 합격한 경우에 한해 인정의 자격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회장은 남발되는 도수치료는 대응하고, 제대로 된 도수치료는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총 3회(5, 7, 11월)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도수의학회는 지난 1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홀에서 약 3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오전 세션은 요추골반 도수치료 강의로 시작해서 밸런스건을 이용한 골반도수치료방법, 무릎과 발통증을 해결하는 도수치료법, 정맥통증 및 기능신경학을 이용한 하지의 도수치료강의가 진행됐다.
오후 세션은 도수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증상에 대한 대처방법과 4세대 실손보험의 지급 가이드라인을 소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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