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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가톨릭대, 서울대, 이대서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31 2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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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의대, 제81차 교수 개발 포럼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소장 김평만 신부)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가톨릭보건의료경영연구소(소장 박병태 교수)가 공동 주최한 제81차 교수 개발 포럼이 지난 2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개최됐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보건의료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의 전체 논의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메시지는 명확했다. 의료기관은 단순한 치료의 공간에서 벗어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관리의 중심 축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의료·복지·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다학제적 협력 강화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화 추진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 확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장 김평만 신부는 “인구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변화의 시발점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톨릭대학교 의료기관들이 초고령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서울대병원‘G.R.E.A.T Bridge: SNUH IR Connect’행사 개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지난 25일,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G.R.E.A.T Bridge: SNUH IR Connect’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G.R.E.A.T)’는 신약/첨단바이오 및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고도화·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6년간 126억원이다.

이번 행사는 IR 피칭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교류를 촉진하고 각 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와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1차 선정된 유망기업 등 15개사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각 기업은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세륨 기반 방사선 보호 의약품 ▲질병 원인단백질 제거 기술 ▲녹내장 치료용 임플란트 ▲나노섬유 멤브레인 복합소재 ▲치매 관리 플랫폼 ▲근골격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과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전문 투자자의 피드백을 통해 사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성근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60여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되는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투자 논의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사업단은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혈액암병원, 2025년 하계 심포지엄 개최 

이대혈액암병원(병원장 문영철)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혈액질환지지치료학회(KASCH)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와 장준호 이사장, 윤성수 회장 등 대한혈액질환지지치료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대혈액암병원 과거, 현재 및 미래’에 대해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빈혈과 철분 과잉(Anemia and Iron Overload) ▲면역결핍 환자의 감염(Infections of immunocompromised pat) ▲메스꺼움/구토 및 암 통증(Nausea/Vomiting and Cancer Pain) ▲노인 평가 및 영양 지원(Geriatric evaluation and Nutritional support) 등 혈액질환 관련 4개 세션의 발표가 진행됐다. 


문영철(혈액내과 교수) 병원장은 “급성혈액질환 환자의 응급 대처부터 치료 이후 재활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 관리하는 전인적 치료 영역까지 병원과 학회가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대혈액암병원은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중증도가 높은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체계화된 진료 및 재활 프로세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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