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7월 31일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대전시 대덕구 소재 ‘로뎀’을 선정했다.
◆ 중증 장애인 24시간 의료서비스 제공 시범사업 시작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고령화와 중증화에 따라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기존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력과 설비 기준으로는 24시간 집중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따라 대규모 거주시설을 소규모·전문화된 의료집중형 전문기관으로 전환하려는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
◆ 로뎀 선정, 우수한 운영역량과 높은 서비스 필요성 인정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로뎀은 이용자 30인 이하의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사업계획의 적정성, 운영역량 및 환경, 추진 의지 등이 우수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이용자가 장애 정도가 심해 의료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범사업 대상시설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총 5억 5,800만원 지원
복지부는 선정된 로뎀에 간호사 및 돌봄 인력 추가 배치를 위한 인건비와 시설 리모델링 및 의료장비 구입비로 총 5억 5,800만원(국비 50%)을 지원한다.
세부 내역은 기능보강 4억원(시설 리모델링과 장비)과 기관운영비 1억 5,800만원(인건비)이다.
▲ 24시간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계획
로뎀에서는 의사의 의료지도에 따라 간호사가 호흡 지원을 위한 석션,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및 산소투여, 경장영양식 지원 및 위루관리, 개인별 투약 및 약물관리, 상처 드레싱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에는 의료용침대, 리프트기, 산소주입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석션기, 자동주입펌프, 환자모니터장치, 의료용 산소발생장치 등 전문 의료장비가 보강된다.
◆ 12월 시범사업 개시 준비 착수
앞으로 로뎀은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모델과 선정평가위원 검토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완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력·시설·장비 기준에 맞는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경 시범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인에게 전문적인 간호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건강관리 강화 및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한다”며 “선정지역과 함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 개요,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모델(안) 예시 요약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