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400례 달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 이하 비만대사수술센터)가 비만대사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비만대사수술센터는 개소 이후 2020년 100례, 2022년 200례, 2023년 300례를 기록중이다.
서영성 센터장은 “이번 400례 달성은 의료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된 성과다.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비만대사수술의 표준이 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송민종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 1천례 돌파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송민종 교수가 지난 5월 9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송민종 교수는 “1,000례 달성은 개인의 기록을 넘어,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의 로봇수술 역량과 의료진의 팀워크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위험 수술에서도 신뢰받는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호성전주병원, 위탁 협약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공용윤리위원회가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호성전주병원과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연명의료의 단계에 있는 환자들의 존엄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전북대병원은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의료 영역에 걸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료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23일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두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치매환자 대상 양질의 구강진료 및 치료 서비스 연계와 지원, ▲치매 예방과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 추진,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과 추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명훈 진료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치매 친화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